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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롱'과 함께한 여름…'니케' 글로벌 패밀리 투어 성황리 종료

잠실 한강선착장에 설치된 대형 도로롱 풍선(제공=레벨 인피니트).
잠실 한강선착장에 설치된 대형 도로롱 풍선(제공=레벨 인피니트).
'승리의 여신: 니케(이하 니케)'의 마스코트 '도로롱'이 전 세계 이용자와 함께 여름 축제를 즐겼다.

레벨 인피니트는 시프트업이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건슈팅 RPG '니케'의 글로벌 오프라인 이벤트 '도로 패밀리 서머 투어'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 뉴욕, 오사카, 타이베이, 방콕 등 전 세계 5개 도시에서 진행됐다. '니케'의 콘텐츠를 이용자가 직접 재해석한 2차 창작 캐릭터 도로롱을 중심에 내세워, 게임 팬과의 접점을 확장하고 창작 생태계와의 유대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의 상징이 된 '도로롱'은 지난 17일 업데이트를 통해 첫 한정 필그림 픽업 캐릭터 '도로시: 세렌디피티'의 모티브로 공식 등장하며, 이번 투어에 의미를 더했다.

먼저, 서울에서는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잠실 한강선착장에 높이 9미터 규모의 대형 도로롱 풍선이 설치돼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현장에는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가 마련돼 이용자들이 직접 만든 2차 창작물 전시, 댄스 챌린지 참여 등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확산되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뉴욕 허드슨 강 위를 질주 중인 도로롱 풍선(제공=레벨 인피니트).
뉴욕 허드슨 강 위를 질주 중인 도로롱 풍선(제공=레벨 인피니트).
해외에서도 도로롱을 환영하는 분위기가 뜨거웠다. 뉴욕 허드슨 강 위를 유람한 도로롱 풍선은 현지 인플루언서와 코스튬 플레이어(코스어)들의 참여로 현장 열기를 더했고, 일부 지역 언론에도 소개되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오사카 도톤보리에서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2일간 퍼레이드 형식으로 진행돼 코스튬플레이와 현장 인증 행사가 어우러졌고, 타이베이 신트렌드 광장은 궂은 날씨에도 현장은 팬들의 열기로 가득했다.

일본 오사카 도톤보리에서는 게임 속 캐릭터로 변신한 코스튬 플레이어가 함께했다.(제공=레벨 인피니트).
일본 오사카 도톤보리에서는 게임 속 캐릭터로 변신한 코스튬 플레이어가 함께했다.(제공=레벨 인피니트).
방콕에서는 지난 13일과 20일, 두 차례에 걸쳐 운영된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2000명 이상의 현장 관람객이 몰렸다. 한정 굿즈와 푸드트럭 등 팬 친화적인 구성으로 '니케' IP(지식재산권)에 대한 충성도 높은 팬덤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레벨 인피니트는 "오랫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온 '도로롱'이라는 상징적인 존재를 전 세계 랜드마크로 보내 창작자 커뮤니티와 유저에 대한 깊은 애정과 존중을 보여주고자 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니케'는 여름 업데이트 이후 한국, 일본, 미국 등 여러 지역 모바일 차트 역주행에 나서고 있다.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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