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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분 만에 예약 마감, '블루 아카이브' 테마 카페 가보니

'블루 아카이브' 이용자를 위한 공간 '카페 메모리얼'이 9일 오픈을 앞뒀다.
'블루 아카이브' 이용자를 위한 공간 '카페 메모리얼'이 9일 오픈을 앞뒀다.
넥슨이 글로벌 IP로 성장한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 세계관을 오프라인으로 확장했다. 첫 공식 테마 카페 '카페 메모리얼'은 오는 9일부터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리빙관 3층 도파민 스테이션에서 상시 운영된다.

'카페 메모리얼'은 서비스에 집중하기 위해 완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카페와 굿즈(상품) 판매 공간은 시간대별로 나뉘어 운영된다. 실제로 지난 7월30일에 진행된 8월 분 좌석 예약은 오픈 6분 만에 전석이 마감돼 '블루 아카이브'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카페 메모리얼은 게임 속 '샬레'의 콘셉트를 그대로 옮겨왔다. 공간 전면에는 '유우카', '히나', '와카모', '미카' 등 인기 캐릭터가 '선생님(이용자)'을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는 설정이 반영됐다. 콘셉트에 맞춰 디저트·음료·푸드 메뉴 15종이 준비됐으며, 각 메뉴에는 '데코픽', '스트로우픽' 등 캐릭터 일러스트가 포함된 한정 굿즈가 함께 제공된다.
아로나와 프라나가 '카페 메모리얼'을 찾은 선생님을 맞이한다.
아로나와 프라나가 '카페 메모리얼'을 찾은 선생님을 맞이한다.

내부 연출도 세계관 몰입도를 높인다. 매장 외벽에는 DID 스크린을 통해 '아로나'와 '프라나' 영상이 상영되며, 카페 메시지월과 대형 포토존에서 기념 촬영이 가능하다. 방문객은 게임 속 키보토스의 한 장면에 들어온 듯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게 구성됐다.

굿즈샵에는 다양한 상품이 선생님을 기다리는 중이다.
굿즈샵에는 다양한 상품이 선생님을 기다리는 중이다.


발키리 경찰학교 공안국 국장 칸나가 애용하는 머그잔 등 다양한 굿즈가 현장에서 판매된다.
발키리 경찰학교 공안국 국장 칸나가 애용하는 머그잔 등 다양한 굿즈가 현장에서 판매된다.


카페 한쪽에는 오리지널 굿즈를 판매하는 굿즈 스토어가 자리한다. 테이블 매트, 아크릴 스탠드, 커트러리 세트, 티셔츠 등 23종의 상품이 마련됐으며, 일부는 메뉴와 연계한 한정판으로만 판매된다. '칸나의 아메리카노 머그잔' 같은 굿즈는 현장에서만 구할 수 있어 소장 가치를 높였다.

운영은 사전 예약제로 진행된다. 카페는 1시간 30분 단위, 굿즈 스토어는 30분 단위로 이용 가능하며, 음료는 메뉴별 최대 3잔, 푸드·디저트는 메뉴별 1개까지 주문할 수 있다.

왼쪽부터 차민서 '프로젝트RX' PD, 김용하 총괄 PD, 안경섭 디렉터.
왼쪽부터 차민서 '프로젝트RX' PD, 김용하 총괄 PD, 안경섭 디렉터.

넥슨게임즈 김용하 총괄 PD는 "'블루 아카이브'로 상시 매장을 열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 준비에 참여한 모든 인원이 자기 일처럼 정성껏 꾸몄다"며 "'블루 아카이브' IP에서 가장 중요한 존재는 '선생님'이다. 선생님으로서의 체험이 중요한 만큼, 카페 메모리얼에서도 많은 분들이 좋은 추억을 만들고 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이후에도 운영에 필요한 지원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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