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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셀, AI 이노베이션 랩 총괄 책임자로 나이언틱 출신 제시카 정 영입

슈퍼셀의 'AI 이노베이션 랩'의 책임자로 선임된 제시카 정(출처=제시카 정 링크드인 페이지 캡처).
슈퍼셀의 'AI 이노베이션 랩'의 책임자로 선임된 제시카 정(출처=제시카 정 링크드인 페이지 캡처).
슈퍼셀이 AI 기반의 새로운 엔터테인먼트와 관련된 연구소를 설립하고 나이언틱 출신의 개발자를 영입했다.

복수의 해외 매체들은 슈퍼셀이 'AI 이노베이션 랩'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세우고 책임자로 나이언틱 출신 제시카 정(Jessica Jung)을 영입했다고 보도했다.

제시카 정은 2K 산하 행거13에서 프로듀서로 근무한 뒤 나이언틱에서 증강현실 및 AI 기반의 게임 '페리도트'의 리드 프로듀서 매니저로 활동했다.
이번 슈퍼셀 합류와 관련해 제시카 정 책임자는 자신의 링크드인 페이지를 통해 "나이언틱 출신의 윌 잭슨과 함께 AI 회사를 공동 창립하고 새로운 상호작용 모델, 다중 모드 에이전트, 그리고 인지 웰빙에 대한 구축에 몰두했으며, 그 과정에서 슈퍼셀과 연결됐다"고 소개했다.

특히 합류 계기와 관련해 "슈퍼셀이 AI로 가능한 것의 경계를 탐험하고 완전히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카테고리를 구축하려 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10여 년 전 모바일로 게임 생태계를 뒤흔들었던 것처럼, 다시 한번 혁신가로 자리매김할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제시카 정 책임자는 앞으로의 계획으로는 "AI가 개발자에게 창의성을 실현할 수 있는 초능력을 부여하고, 우리가 이전에 본 적 없는 새로운 상호작용 루프를 만드는 방법을 탐구할 것"이라 밝혔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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