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수의 해외 매체들은 슈퍼셀이 'AI 이노베이션 랩'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세우고 책임자로 나이언틱 출신 제시카 정(Jessica Jung)을 영입했다고 보도했다.
제시카 정은 2K 산하 행거13에서 프로듀서로 근무한 뒤 나이언틱에서 증강현실 및 AI 기반의 게임 '페리도트'의 리드 프로듀서 매니저로 활동했다.
특히 합류 계기와 관련해 "슈퍼셀이 AI로 가능한 것의 경계를 탐험하고 완전히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카테고리를 구축하려 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10여 년 전 모바일로 게임 생태계를 뒤흔들었던 것처럼, 다시 한번 혁신가로 자리매김할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제시카 정 책임자는 앞으로의 계획으로는 "AI가 개발자에게 창의성을 실현할 수 있는 초능력을 부여하고, 우리가 이전에 본 적 없는 새로운 상호작용 루프를 만드는 방법을 탐구할 것"이라 밝혔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