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지에이웍스(IGA WORKS, 이하 IGA웍스)는 자사 모바일인덱스 게임 서비스를 통해 수집된 정보를 바탕으로 2025년 7월의 월간 인기 모바일게임의 순위를 발표했다.
먼저 매출 순위에서는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이 406억 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아이지에이웍스 측은 "마니아층의 힘"이라고 평가했다.
2위는 중국 센트리게임즈의 'WOS: 화이트아웃 서바이벌'으로 312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3위는 293억 원을 벌어들인 중국 퍼스트펀의 '라스트 워: 서바이벌'이 이름을 올렸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개발,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 중인 '오딘: 발할라 라이징'은 221억 원의 매출로 4위를 기록했고, 넷마블의 '세븐나이츠 리버스'가 216억 원으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5년 7월 게임 매출 탑50(제공=IGA웍스 모바일인덱스).
이용자 수를 바탕으로 한 인기 모바일게임 순위에서는 '로블록스(Roblox)'가 231만 명의 이용자를 모으며 다시 한 번 1위를 차지했다. 10대 이용자를 중심으로 한 탄탄한 팬덤을 가진 '로블록스'는 올해 1월 이후 부동의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튀르키예의 개발사 드림 게임즈의 '로얄 매치'가 139만 명으로 지난 달에 이어 2위 자리를 지켰다.
3위는 슈퍼셀의 '브롤스타즈'가 지난 7월 실시된 캐릭터 밸런스 조정 등의 업데이트에 힘입어 136만 명이 즐겼으며, 4위는 역시 슈퍼셀의 '클래시 로얄'이 127만 명, 5위는 모장의 '마인크래프트'가 114만 명의 이용자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