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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DX' 정식 명칭은 '듀랑고 월드'...넥슨 상표 등록 신청

'프로젝트 DX'의 정식 명칭이 '듀랑고 월드'로 확정됐다(출처=넥슨 지스타 2024 영상 캡처).
'프로젝트 DX'의 정식 명칭이 '듀랑고 월드'로 확정됐다(출처=넥슨 지스타 2024 영상 캡처).
넥슨게임즈가 개발 중인 '듀랑고' 프로젝트의 최신 게임 명칭이 '듀랑고 월드'로 확정됐다.

지식재산정보검색 포털 키프리스(KIPRIS)에 따르면 넥슨코리아(이하 넥슨)는 지난 8일 '듀랑고 월드'라는 한국어 명칭과 'DURANGO WORLD'라는 영어 명칭을 각각 상표 등록 신청했다.

넥슨이 신청한 분류는 ▲41번 분류(미디어·출판) ▲9번 분류(기록·다운로드 매체) ▲38번 분류(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커뮤니티·통신접속 서비스) 등 총 3종이다.
한국어 및 영어 명칭의 상표 출원이 신청됐다(출처=지식재산정보검색 포털 키프리스 캡처).
한국어 및 영어 명칭의 상표 출원이 신청됐다(출처=지식재산정보검색 포털 키프리스 캡처).
넥슨은 2022년 ‘지스타 미디어 프리뷰’에서 ‘프로젝트DX’를 최초 공개했다. 당시 원작 ‘야생의 땅: 듀랑고’를 만든 이은석 디렉터가 참여하며, 장르 역시 MMORPG로 유지된다고 밝혔다. 개발 방향성에 대해서는 “원작의 공룡·서바이벌·크래프팅 요소를 유지하되 이를 강화하고 정돈한 형태로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지스타 2024'를 앞두고 새로운 영상이 발표됐으며, 2025년 비공개 테스트 진행을 목표로 개발이 진행 중이라는 점도 소개됐다.

이 외에도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는 '언리얼 페스트'의 강연 라인업에 '프로젝트DX'관련 세션이 소개돼 이용자들과의 만남이 가까워지고 있음을 알렸다.

이와 관련해 넥슨은 '듀랑고 월드'가 '프로젝트DX'의 정식 명칭이 맞는지를 묻는 질문에 "그렇다"라고 답했으며 명명 이유에 대해서는 "원작 '듀랑고'를 새롭게 계승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다만 현시점에서 앞으로의 계획과 관련해서는 "확정된 후속 계획이 없다"라고 밝혔다.

원작의 요소들을 한층 발전시킨 게임으로 선보일 예정이다(출처=넥슨 지스타2024 영상 캡처).
원작의 요소들을 한층 발전시킨 게임으로 선보일 예정이다(출처=넥슨 지스타2024 영상 캡처).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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