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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순위] 배틀그라운드, 2위 굳히기 나서나? 점유율 10% 돌파

한 주간의 PC방 순위를 되짚어 보고,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알아보는 'PC방순위' 코너입니다. 데일리게임은 매주 PC방 순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독자들이 알아보기 쉽도록 제공합니다. 지난 한 주간 어떤 PC 온라인게임들이 눈길을 끌었는지 살펴봤습니다. < 편집자주 >

[PC방순위] 배틀그라운드, 2위 굳히기 나서나? 점유율 10% 돌파
◆배틀그라운드, 부가티 컬래버 힘입어 점유율 10% 돌파

크래프톤의 인기 베틀로얄 슈팅게임 '배틀그라운드'가 점유율 10% 선을 넘어서며 2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PC방순위] 배틀그라운드, 2위 굳히기 나서나? 점유율 10% 돌파
'배틀그라운드'는 2025년 8월11일부터 17일일까지의 데이터를 집계해 산출한 2025년 8월 2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지난주(2위)와 동일한 2위 자리를 유지했는데요. 점유율은 지난주(9.46%)보다 약 1% 포인트 가량 상승한 10.36%를 기록하며 1위 '리그오브레전드(35.36%)'와의 격차를 좁혔습니다.

크래프톤은 최근 '배틀그라운드'에 슈퍼카 브랜드 부가티와의 컬래버레이션을 비롯해 이용자가 직접 게임의 규칙, 로직, 오브젝트 등을 설계 가능한 'UGC 알파' 대상을 확대하는 등 37.1 업데이트를 단행했는데요. 에스파와의 컬래버에 이어 굵직한 업데이트가 이어지며 이용자들의 접속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크래프톤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지정사수소총(DMR) 패치를 통해 굳어진 메타에서 보다 다양한 총기 조합이 사용될 수 있도록 했는데요. 다양한 콘텐츠 추가와 밸런스 패치가 '배틀그라운드' 다음주 점유율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지켜볼 일입니다.

◆마비노기, 여름 업데이트 앞세워 상승세

넥슨의 장수 MMORPG '마비노기'가 여름 업데이트 효과를 등에 업고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제공=넥슨).
(제공=넥슨).
'마비노기'는 2025년 8월 2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지난주(37위)보다 5계단 오른 32위에 올랐는데요. 점유율 또한 지난주(0.13%)보다 소폭 상승한 0.14%를 기록했습니다.

넥슨이 지난 12일 단행한 '마비노기' 여름 2차 업데이트 '뉴 라이즈(NEW RISE)'가 게임의 상승세에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아르카나 2종이 추가되고 의장 시스템이 개편돼 이용자들이 캐릭터 꾸미기 기능이 강화됐습니다.
여기에 넥슨이 다채로운 여름 업데이트 기념 이벤트까지 진행해 게임 점유율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이는데요. '마비노기'가 다음주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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