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e스포츠 브랜드 WCG(월드 사이버 게임즈)는 부산광역시와 공동 주최하고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김태열)이 공동 주관하며 스마일게이트가 후원하는 '내셔널 쇼다운 코리아'의 후반전이 오는 23일 부산e스포츠경기장에서 펼쳐진다고 19일 밝혔다.
총상금 3000만 원 규모로 펼쳐지는 '내셔널 쇼다운 코리아'는 한국 인기 크리에이터 32인이 총 8개 팀으로 나뉘어 'WCG'가 자체 개발한 보드게임인 '크리에이터 럼블'로 전, 후반전 각각 3라운드씩, 총 6개의 라운드를 진행한다.
첫 라운드로 진행된 '푸싱 잇! 투게더 - 시시포스 코-옵'은 바위를 산 정상으로 가장 높게 굴리는 팀 협력 게임으로 에스카 팀이 막판 스퍼트를 통해 최종 621m를 기록하며 5위에서 단숨에 1위로 올라서는 극적인 반전을 연출했다.
두 번째 라운드는 팀 협력 퍼즐 게임인 '피코 파크2'에서 50분 동안 가장 많은 스테이지를 클리어한 팀이 승리하는 규칙으로, 총 29개의 스테이지를 격파한 케인 팀이 라운드 승리를 기록했다.
전반전 마지막 라운드로 펼쳐진 '무빙 아웃 2' 종목은 이사 및 정리 미션을 팀 협력으로 수행해 가장 적은 시간을 기록한 팀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초반에는 케인 팀이 안정적인 입출력 전략을 통해 18분 40초를 기록하며 선두에 올랐으나 이후 매드라이프 팀이 '라운드 재도전'을 활용해 최종 18분 39초를 달성하며 단 1초 차이로 라운드 승리를 거머쥐었다.
각 라운드 종료 후 진행된 크리에이터 럼블 주사위 굴리기에서는 테스터훈 팀이 2번의 파워 주사위 조합으로 19번 칸에 도달했고, 3라운드 기본 주사위 조합에서 11을 기록하며 30번 칸에 도착해 중간집계 1위로 전반전을 마쳤다.

'내셔널 쇼다운 코리아'의 우승팀이 가려지는 후반전은 23일 부산e스포츠경기장에서 펼쳐지며, '틀린그림찾기3D(Spot the Diff 3D)', '웹 게임 4종 릴레이'와 '파티 애니멀즈(Party Animals)' 종목으로 진행된다.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내셔널 쇼다운 코리아' 후반전의 경기 관람 티켓은 NOL 티켓(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WCG'의 공식 커뮤니티로 활용 중인 스마일게이트의 글로벌 소셜 플랫폼 스토브에서는 승부 예측 등 다양한 이용자 참여형 이벤트가 진행된다. 특히 '내셔널 쇼다운 코리아' 참가 팀별 스토브 라운지의 팔로워 수와 이용자 활동량에 따라 응원하는 팀에게 총 400만 원의 추가 상금을 각각 지급하는 특별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내셔널 쇼다운 코리아'는 'WCG' 공식 유튜브, 숲(SOOP), 치지직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참가 크리에이터 및 방송 시간 등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