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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분량 작업 단 10초 만에"…새 AI 툴 꺼낸 텐센트

텐센트가 새로운 AI 툴을 바탕으로 게임 그래픽 제작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게 됐다 주장했다(출처=AI 생성).
텐센트가 새로운 AI 툴을 바탕으로 게임 그래픽 제작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게 됐다 주장했다(출처=AI 생성).
텐센트가 게임 개발 기간 단축을 위해 아트 디자인 제작용 새로운 AI 도구를 선보였다.

게임 디벨로퍼즈 등 해외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텐센트는 독일 쾰른에서 개최된 '게임스컴 2025' 행사를 통해 '비스바이스(VISVISE)'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아트 디자인 작업 중 반복적인 작업을 자동화해 제작 속도를 높이는 방식을 취하고 있으며, 캐릭터에 스킨을 입히는 작업의 처리량이 8배 향상되고 애니메이션 제작 과정이 키프레임 생성과 지능형 중간 생성을 합친 자동 프로세스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텐센트 측은 이 '비스바이스'에 대해 "게임 아트 디자인 시간을 며칠 또는 몇 달에서 단 몇 분으로 극적으로 단축하는 완전한 AI 게임 제작 도구 모듬"이라 소개했다.

제품의 활용과 관련해서는 캐릭터의 골격 애니메이션의 경우 일반적인 작업으로는 3~7일 정도 소모되지만 '비스바이스'를 사용하면 10초 만에 제작할 수 있으며, 캐릭터에 스킨을 입히고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것은 최대 3.5일 정도 소모되던 것을 몇 분 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게임 기술 전문 강연 데브컴의 연사로 나선 젱 지쟈오(Zijiao Zeng) '비스바이스' 전문가는 '비스바이스'의 핵심 기술로 다양한 골격 구조에 자동으로 적응해 스킨 또는 의상 변형에 대응할 수 있는 '고 스키닝(VISVISE GoSkinning)과 발의 미끄러짐이나 떨림 등 다양한 움직임에 대응할 수 있는 '모션 블링크(VISVISE MotionBlink)'를 소개했고, PUBG 모바일을 포함한 90개 이상의 게임 개발에 통합되었다고 소개했다.

한편 이러한 AI 툴의 활용과 관련해 텐센트 측은 "'비스바이스'는 인간의 감독 하에 반복적인 작업을 자동화하여, 창의적인 팀이 훌륭한 게임을 정의하는 핵심 예술 및 디자인 요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며 인간의 작업을 대체시켜 사람의 수를 줄이는 쪽에 활용하려는 것이 아닌지에 대한 의문을 부정했다. 이들은 "인간의 독창성, 직관, 그리고 연결은 우리 산업 성공의 핵심이며, 매력적이고 감정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게임을 개발하는 열쇠다. 우리는 AI를 통해 창의성을 가속화하고, 질 좋은 게임을 계속 만들고, 플레이하고, 판매할 수 있는 협업 환경을 구축하고자 한다"며 인간의 창의성을 대체하려는 것이 아님을 강조했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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