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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밍 기어도 AI 도입, 펄사 '게임 모션 감지' MOU 체결

(출처=에이플러스엑스).
(출처=에이플러스엑스).
게이밍 기어 시장에도 AI를 접목한 새로운 시도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에이플러스엑스는 스포츠투아이와 손잡고 세계 최초로 '게임 모션 감지 AI 기술' 공동 개발을 추진해 차세대 게이밍 기어 개발에 도전한다.

에이플러스엑스(대표 심건희)는 3일 자사의 e스포츠 게이밍 기어 브랜드 '펄사 게이밍 기어'로 스포츠 AI 테크 기업 스포츠투아이(대표 김봉준)와 지난 1일 '게임 모션 감지 AI 기술 공동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술을 제공할 스포츠투아이는 AI 기반 스포츠 데이터 솔루션, 경기 기록 수집·분석, 트래킹, 미디어 콘텐츠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최근에는 e스포츠와 게임 분야로 AI 기술을 확장하며 데이터 기반 혁신을 추진 중이다.
양사는 ▲스포츠투아이의 AI 연구개발 경험을 활용한 컴퓨터 비전 기반 마우스 모션 추적·분석 기술 ▲펄사 게이밍 기어의 글로벌 프로게이머 풀을 활용한 AI 학습 데이터 수집 및 테스트베드 운영을 추진한다. 이 과정에서 확보한 기술은 차세대 게이밍 기어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스포츠투아이 김봉준 대표는 "이번 협력은 한국 고유의 스포츠 AI 및 데이터 분석 기술이 세계 최초로 e스포츠·게이밍 분야로 확장되는 중요한 계기"라며 "펄사 게이밍 기어와 함께 전 세계 게이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AI 게이밍 경험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에이플러스엑스 심건희 대표는 "펄사 게이밍 기어의 하드웨어 기술과 스포츠투아이의 모션 감지 AI 및 데이터 분석 역량이 결합되면 글로벌 게이밍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혁신 제품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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