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메타버스 캠퍼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기도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경콘진이 주관하는 가상융합산업(메타버스, XR, 인공지능 등) 분야 전문 교육 과정이다. 올해는 60명을 선발해 7월부터 8월까지 총 100시간 동안 무료 교육을 운영했다.
교육 과정은 ▲유니티(게임제작도구)를 활용한 실무형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 ▲언리얼(영상제작도구)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실감형 콘텐츠 개발 ▲전문가 멘토링과 진로 탐색 ▲성과 공유회로 구성됐다.
경콘진 원장상은 빛마을 팀과 방경민 팀이 수상했다. 빛마블 팀은 유니티를 활용해 청소년 학습 친밀도를 높이는 교육 프로그램 '매스 서바이벌(Math Survival)'을 개발했다. 방경민 팀은 언리얼을 활용한 공포 체험형 탈출 영상 '에스케이프 시퀀스(ESCAPE SEQUENCE)'를 제작해 우수 평가를 받았다.
한편, 정부는 2026년까지 메타버스 전문 인력 4만 명을 양성하는 '메타버스 신산업 선도 전략'을 추진 중이다. 이에 발맞춰 경콘진은 2016년부터 인재 양성 교육을 이어왔으며 지금까지 2천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또 2020년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경기 메타버스 지원센터를 설립해 전문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