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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대한민국 AI 콘텐츠 어워즈' 공모에 1205편 접수

(제공=경기도).
(제공=경기도).
경기도는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는 '대한민국 AI 콘텐츠 어워즈'의 작품 공모에 총 1205편이 접수됐다고 10일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 7월1일부터 8월24일까지 단편 영화 국제공모를 진행했고, 세계 71개국 1105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6월6일부터 8월6일까지 진행한 프로젝트 기획 공모에는 영화(장편) 38편, 음악 41편, 웹툰 21편이 접수됐다.

올해 공모 분야가 늘어나면서 지난해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AI) 기술 활용 영화만 참가한 '대한민국 AI 국제영화제' 출품작 535편보다는 2배 이상 늘었다.
경기도는 프로젝트 기획 공모 본선에 진출한 프로젝트 15개를 선정해 지난 1일 발표했다. 이어 단편 영화 공모에 참여한 작품 중 20개 본선 진출작도 심사를 완료했다.

경기도는 공식 일정으로 본선 진출 단편 영화 상영 및 GV(관객과의 대화), 프로젝트 기획 공모 본선 피칭, 콘퍼런스와 제작 워크숍, AI 창작 멘토링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먼저 기조연설(키노트)로 '미디어의 다음 파괴적 혁신과 그 이후'를 주제로 더그 샤피로(Doug Shapiro)가 발표한다. 이어 'AGI 시대 현실과 미메시스'라는 주제로 김대식 카이스트 교수가 발제하고, AI를 활용한 연출, 영화 제작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는 주제로 정창익 CJ ENM AI 스튜디오팀 감독이 연단에 오른다.

전혀 새로운 AI 기술 기반 창작을 희망하는 이들을 위한 AI 감독들의 멘토링도 진행한다. 다수의 AI 영화 제작에 참여하고 또 영화제에서 수상한 경력이 있는 배준원 감독, 김영현 감독, 이재효 감독, 김미라 감독, 김민정 감독, 장권호 감독, 최재용 감독, 최현정 감독이 AI 기술을 활용한 창작을 꿈꾸는 이들에게 더 가까운 거리에서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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