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행사는 개천절을 시작으로 최장 7일까지 이어지는 2025년 추석 황금 연휴의 포문을 여는 대규모 문화 축제로, 지난 5회 행사 당시 팬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했던 '초 보카스타'와 '초 보카나루'가 2번째 넘버링을 붙이고 돌아온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초 보카스타 2'는 일본 현지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유명 보컬로이드 작곡가(프로듀서)들이 직접 내한하여 자신들의 대표곡이 담긴 앨범과 굿즈들을 선보이는 특별존이다. 팬들은 온라인으로만 접하던 크리에이터들을 직접 만나 소통하고, 현장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특별한 앨범과 굿즈를 손에 넣을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를 갖게 된다.
'일러스타 페스'의 중심 행사인 '크리에이터 마켓'은 이번에도 대규모로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아마추어부터 프로 작가까지 수백 팀의 크리에이터들이 참가해 직접 제작한 일러스트 회지, 팬시 굿즈, 각종 창작물을 선보이고 팬들과 직접 소통한다.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세상에 단 하나뿐인 특별한 작품들을 만나고, 창작자들의 열정을 직접 느낄 수 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참여형 무대'가 더욱 확대 운영된다. '코스프레 무대'에서 참가자들이 정성껏 준비한 의상과 퍼포먼스를 뽐내는 다채로운 경연이 펼쳐지며, 여기에 즉석에서 흘러나오는 인기 서브컬처 음악에 맞춰 누구나 자유롭게 춤을 추는 '랜덤 플레이 댄스'와 누구나 무대에 올라 노래 1절을 부르며 즐기는 '일러스타 노래자랑' 코너도 마련된다.
이 외에도 다양한 게임 및 서브컬처 관련 기업들이 참여하는 '기업 부스'에서는 신작 홍보, 특별 굿즈 판매, 현장 이벤트 등이 진행돼 행사의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도 스마일게이트의 인디 게임 플랫폼 '스토브 인디'가 특별 후원하는 인디 게임 쇼케이스 '일러스타 플레이'가 함께 진행된다.
'일러스타 플레이'는 인디 게임 개발자들이 부스 참가비 전액을 지원받아 자신의 작품을 선보이고 팬들과 직접 소통하는 특별 구역이다. 관람객들은 액션, RPG, 비주얼 노벨 등 서브컬처 팬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다채로운 장르의 인디 게임들을 직접 체험하며 새로운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일러스타 페스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2025년의 가장 긴 연휴가 시작되는 특별한 날에 제9회 행사를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특히 일본 보컬로이드 작곡가 초청 프로그램을 다시 선보일 수 있게 돼 감회가 새로우며, 모든 분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축제를 만끽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일러스타 페스'는 스타라이크가 주최하는 대규모 종합 서브컬처 이벤트이다.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 등 다양한 장르의 2차 창작 굿즈와 서적을 만나볼 수 있는 '크리에이터 마켓'을 중심으로, 화려한 '코스프레 무대', '기업 부스', 특별 공연 등이 한데 어우러져 창작자와 팬이 함께 만드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