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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디아블로4', 22일 11시즌 공개 테스트 돌입

(제공=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제공=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디아블로4(Diablo IV)'에 아이템 시스템, 괴물 전투, 성장 시스템 등 핵심 게임 플레이 시스템 변화를 도입할 11시즌 공개 테스트를 오는 22일(한국 시간)부터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약 1주일간 진행될 11시즌 공개 테스트는 오는 22일 오후 2시30분부터 29일 새벽 3시까지 배틀넷(Battle.net)을 통해 PC 환경에서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이번 11시즌에 적용될 여러 변화점들은 '디아블로4'의 토대로 마련된 시스템이다.

공개 테스트 서버(PTR)에서 체험 가능한 11시즌 고유 콘텐츠는 축성(Sanctification)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천상의 위력 주입(Devine Power Infusion)이다. 성역을 점령하려는 아즈모단을 필두로 디아블로의 상징적 고위 악마들이 모두 다시 돌아온다.
먼저, 아즈모단이 새로운 야외 우두머리로 '디아블로4'에 첫 등장하며, 두리엘, 벨리알, 안다리엘이 다양한 게임 모드에서 독특한 메커니즘과 함께 돌아온다. 아즈모단은 봉화를 통해 소환할 수 있으며, 두리엘은 기생 구더기와 새로운 소환 메커니즘으로 지옥물결을 타락시키며, 벨리알은 환영과 벨리알의 눈, 우두머리 교체를 통해 나락을 조작한다. 안다리엘은 시간을 소진시키는 그림자 및 던전 속성과 함께 쿠라스트 지하도시에 출몰한다.

아이템 시스템 또한 개편해 이용자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개선된다. 담금질을 이용하면 제조법으로 특정 속성을 선택할 수 있고, 명품화를 통해 아이템의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괴물 전투 시스템도 진화하여 적들의 행동이 더욱 지능적이고 전술적으로 변화하도록 재설계됐다. 이로서 괴물들의 역할이 명확해지고, 속성 다양성이 개선되며, 전투에서도 더 역동적인 반응을 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새로운 시간 제한 던전 도전 과제인 탑(Tower)과 순위표(Leaderboard)를 체험할 수 있다. 탑은 개편된 괴물 전투 시스템을 기반으로 설계된 새로운 다층 던전으로, 무작위로 생성되는 던전 층을 10분 내에 완료하고 최종 우두머리를 처치해 순위표에 이름을 올릴 수 있다. 해당 기능은 현재 베타 버전으로 향후 여러 시즌에 걸쳐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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