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1월2일까지 사전예약제로 진행되는 '스페셜 오픈' 기간에는 인기 '메이플스토리' 크리에이터가 직접 아르바이트생이 되어 PC방을 운영하는 콘셉트의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오픈 첫 주말 현장은 '메이플스토리' 팬들로 가득 차며 이름 그대로 이용자들의 '아지트'로 자리매김했다. 현장을 찾은 이용자들은 "평소 즐겨보던 크리에이터를 직접 만나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어 특별했다", "이벤트 구성이 다양해 하루 종일 머물고 싶었다"는 등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이 밖에도 '메이플 아지트 퀴즈', '레헬른 스피드' 등 미니 이벤트가 곳곳에서 진행되며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GS25와의 협업으로 진행되는 '용사라면' 체험 이벤트도 주목받고 있다. 스코빌 지수 2만3000의 매운맛을 자랑하는 '용사라면'은 오는 29일부터 전국 GS25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스페셜 오픈' 기간 동안 '메이플 아지트'에서 한정 수량으로 먼저 맛볼 수 있다.
현장에서는 '쌍레 완뚝 챌린지'도 함께 진행 중이다. 레전드리 별첨 스프가 들어간 '용사라면'을 완식하면 성공하는 이벤트로, 참가자들은 "맵지만 완뚝의 쾌감이 있다", "게임 요소를 음식 챌린지로 풀어낸 아이디어가 신선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게임 콘텐츠와 오프라인 체험이 자연스럽게 연결된 이번 구성은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크리에이터들은 단순한 진행자가 아닌 '동료 이용자'로서 함께 게임을 즐기고, 대화를 나누며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후에도 타요, 김민교, 감스트 등 다양한 크리에이터들이 일정을 따라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며, 매일 오후 7시에는 '메이플 아지트 현장 라이브' 방송을 통해 생생한 현장 분위기가 온라인으로도 전달된다.
이번 '스페셜 오픈'은 단순한 오프라인 이벤트를 넘어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의미를 더했다. 행사 기간 동안 발생한 티켓 및 식음료 판매 매출, 그리고 현장 라이브 방송의 누적 조회수를 기반으로 산정된 금액은 '메이플스토리' 이용자 이름으로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 '도토리하우스'에 전액 기부된다.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