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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에 파리로, 'SWC2025' 월드 파이널 관전 포인트는?

(제공=컴투스).
(제공=컴투스).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5(이하 SWC2025)' 월드 파이널을 오는 11월1일 프랑스 파리 라 센 뮈지칼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SWC'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의 세계 챔피언을 가리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로, 9년째 이어지고 있다. 올해 대회는 지난 7월부터 10월 중순까지, 한국을 포함해 아시아, 미주, 유럽 등 전 세계 각지를 대표하는 최고의 선수 12명을 선발했으며, 이들 가운데 진정한 글로벌 최강을 가리기 위해 오는 11월 1일 월드 파이널을 실시한다.

이번 무대는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대표 문화 예술 공연장 라 센 뮈지칼(La Seine Musicale)에 마련된다. 월드 파이널이 프랑스에서 개최되는 것은 지난 2019년 제3회 'SWC' 월드 파이널 이후 6년 만이다.
올해 대회는 막강한 실력자들이 진검승부를 벌일 예정이다. 월드 파이널 8강 1라운드 4번째 매치로 출격하는 'KELIANBAO'는 지난해 아시아퍼시픽 컵에서 3위로 올라갔지만 월드 파이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또한 18일 아시아퍼시픽 컵에서 3위로 월드 파이널 대진에 합류했고, 작년과 마찬가지로 'PU'가 'KELIANBAO'의 독주를 저지하고 아시아퍼시픽 컵 우승을 거머쥐었다. 작년과 동일한 흐름으로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KELIANBAO'가 디펜딩 챔피언에 오를지가 관전 포인트다.

중국 지역 출전 선수 변동으로 월드 파이널 행 막차에 탑승한 'LEST'는 대회 사상 유일하게 두 차례 우승컵을 거머쥔 주인공이다. 그리고 그 첫 기록이 쓰였던 무대는 다름 아닌 2019년도 파리 월드 파이널로, 당시 신인으로서 첫 출전만에 월드 파이널에 직행하며 파리와 연이 깊은 'LEST'가 올해도 같은 지역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개최지 프랑스를 대표해 출전하는 'GUTSTHEBERSERK'는 첫 경기부터 세계 최강 'KELIANBAO'를 맞닥뜨린다. 홈그라운드인 만큼 더욱 열렬한 현지 이용자들의 응원이 예상되는 'GUTSTHEBERSERK'가 풍부한 글로벌 경기 경험을 보유한 전 챔피언을 상대로 어떤 경기를 펼질지 기대된다.

'SWC2025' 월드 파이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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