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랜스미디어 전략은 플랫폼과 장르의 경계가 사라진 상황에서 개별 콘텐츠를 하나의 브랜드로 확장하고, IP의 생명력과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핵심 IP 전략이다.
웹툰 '배드 본 블러드'는 이러한 트랜스미디어 전략을 성공적으로 활용한 케이스로, 통상적으로 시도하는 '웹툰 원작 게임'의 흐름이 아닌, '게임 원작 웹툰'이라는 역방향 시도의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특히 '나 혼자만 레벨업', '전지적 독자 시점' 등 메가 히트작으로 유명한 '레드아이스 스튜디오'가 웹툰 제작을 맡으며, 웹툰 '배드 본 블러드'의 화려한 액션과 연출을 트렌디한 작화로 표현해 완성도를 극대화했다.
그 결과 웹툰 '배드 본 블러드'는 높은 완성도로 독자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웹툰 자체로서 흥행은 물론, 'RF 온라인'의 세계관 또한 성공적으로 확장했다. 국내 콘텐츠 IP 산업이 트랜스미디어 전략을 활용해 나아가야 할 청사진을 보여준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배드 본 블러드'는 '게임 원작 웹툰'의 결과물로서 게임 이용자들과 웹툰 독자들을 모두 아우르는 팬덤을 형성하고, 'RF 온라인'을 개별 콘텐츠가 아닌 하나의 브랜드이자 세계관으로 확립한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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