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르비타'는 두 명이 대결을 펼치는 신작 보드게임으로, 간단한 규칙 속에서도 깊이 있는 수싸움과 치밀한 심리전을 경험할 수 있다. 이 게임은 '오페라의 유령', '지킬 대 하이드' 등 2인용 전략 보드게임으로 주목받은 건일 작가의 최신작이다.
게임은 색깔별로 7장씩, 총 28장의 카드를 두 명의 이용자가 똑같이 나눠 가진 채 여러 라운드에 걸쳐 진행된다. 각 라운드마다 플레이어는 손에 든 카드를 선택해 내고, 자신이 낸 카드만큼 해당 색깔의 행성 토큰을 전진시킨다. 행성의 위치에 따라 라운드의 승자가 결정되며, 승자는 그 라운드에 나온 모든 카드를 획득한다.
모든 카드의 분배는 공개돼 있기 때문에, 플레이어는 상대의 보유 카드와 앞으로의 전개를 추리하며 최적의 전략을 세워야 한다. 카드의 조합과 낼 수 있는 순서, 행성 토큰의 이동 방식 등 다양한 변수와 심리전이 어우러져, 고전 보드게임의 진중함과 현대 전략 게임의 깊이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코리아보드게임즈 관계자는 "'오르비타'는 2인용 보드게임을 선호하는 마니아뿐 아니라, 전략 게임에 도전하고자 하는 누구에게나 추천할 만한 신작"이라며 "간결한 규칙과 치밀한 심리전, 세련된 디자인까지 모두 갖춘 게임인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