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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위, 인형뽑기방 대상 협회 등 합동 캠페인 전개

(제공=게임물관리위원회).
(제공=게임물관리위원회).
게임물관리위원회(위원장 서태건, 이하 게임위)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 한국아케이드게임산업협회(협회장 윤대주, 이하 관련 협회)와 함께 10월부터 12월까지 인형뽑기 게임물 제공하는 전국 청소년게임제공업소를 대상으로 '건전한 게임문화 조성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2년간 인형뽑기방이 20% 이상 증가한 추세를 반영하여 전국 총 191개 청소년게임제공업소를 대상으로 캠페인 활동을 전개하였으며, 관련사업자의 법령 이해도 제고 및 자율적 법령 준수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게임물 관련사업자 안내사항 리플릿'을 제작하여 현장 배포하고,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건전한 게임이용 안내사항 포스터'도 협회와 함께 배포·부착하는 활동이 진행됐다.
게임위는 전국 지자체 및 관련 협회를 통해 관내 청소년게임제공업소에 대한 관리 강화와 시장 자율 정화 문화 확산을 위해 총 6180부의 '게임물 관련사업자 안내사항 리플릿'을 우편 배포하고, 홈페이지·SNS 등 온라인과 '지스타 2025' 부스를 운영하는 등 안내 및 홍보 활동을 병행했다. 또한, 현장 캠페인 시, 겨울철 화재 대비 안전점검도 병행 추진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총 200개소 이상의 청소년게임제공업소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캠페인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게임위는 등급분류 받은 후 개·변조된 게임물을 제공하거나, 고가의 경품을 제공하는 '불법 인형뽑기방'의 확산을 막기 위한 '집중 대응 계획'을 지난 10월 수립한 바 있으며, 이에 따라 ▲전국 인형뽑기방 대상 실태 표본조사 ▲홈페이지를 통한 '청소년게임제공업소(인형뽑기방 등) 사후관리 강화 안내' ▲문체부와 전국 지자체에 '관내 업소 지도·점검 강화 요청' 공문 발송 ▲경찰 및 지자체와 합동 불법 인형뽑기방 단속·점검 ▲불법게임물 신고포상 접수 건에 대한 경찰 단속요청을 강화하는 등 불법 인형뽑기방의 확산 방지를 위해 전방위적인 예방 및 사후관리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게임위는 불법 인형뽑기방에 대한 집중 대응 활을 추진하기 시작한 지난 10월부터 12월 현재까지, 총 160건의 경찰 합동 단속, 지자체 합동 점검 등을 추진해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게임위 서태건 위원장은 "게임물 관련사업자 및 협회, 지자체 등 관계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법령 준수와 자율 개선을 유도하고, 이용자 보호 중심의 건전한 게임이용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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