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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아이온2' 시즌2 돌입…무엇이 어떻게 변할까

(제공=엔씨소프트).
(제공=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의 '아이온2'가 출시 이후 첫 시즌 교체인 시즌2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다양한 변화를 적용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신규 콘텐츠 추가에 그치지 않고, 시즌제 게임의 플레이 연속성에 대한 대책이 시험대에 오른다는 데 의미가 있다.

시즌2의 최대 핵심은 이용자의 시간과 노력을 다음 시즌으로 잇는 '장비 계승 시스템'이다. 대부분의 시즌제 게임은 시즌 전환 시 아이템과 육성 성과가 초기화되어 이용자 이탈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아이온2'는 시즌1 장비의 돌파·조율 수치를 시즌2 장비로 이전할 수 있는 계승 시스템을 도입했다. 특히 무기와 가더 등 핵심 부위 2종에 대해서는 100% 계승 확률을 보장하며, 이후 6회까지는 80%에서 20%까지 단계별 확률을 적용해 성장의 흐름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설계했다.

(출처='아이온2' 홈페이지).
(출처='아이온2' 홈페이지).
전투의 재미를 높이는 개선 중 하나로 방어 계열 스킬의 효율이 강화됐다. 막기나 회피 성공 시 발동되는 생명력 회복 효과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기존 5초에서 3초로 단축돼 전투 유지력이 높아졌다. 또한 패시브 스킬의 구조를 변경해 30레벨 이상 구간부터 그 효과가 본격적으로 체감되도록 조정했다.

콘텐츠 측면에서는 신규 원정 던전 '드라마타의 중지'와 상위 난도의 '악몽' 보스가 추가되며, 전장은 깃발 쟁탈 방식의 '폭풍이 잠든 서원'으로 개편됐다. 어비스 지역은 중층 개방과 함께 보스 몬스터 '나흐'를 총 5마리로 분산 배치해 특정 세력의 독점을 방지하고, 하위 순위 이용자에게도 공훈 파편 보상을 보장하는 등 보상 획득 동선을 최적화했다. 클래스 밸런스 측면에서는 수호성의 생존력을 높이고 검성의 성능을 정상화했으며, 살성 클래스는 오는 28일 별도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 조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업데이트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진통도 있었다. 시즌2 프리뷰 방송 이후 패스 상품의 가격과 기간에 대한 이용자 불만이 높아지자, 엔씨소프트는 21일 긴급 라이브 방송을 통해 후속 대책을 발표했다. '아이온2' 소인섭 사업실장과 김남준 개발 PD는 방송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고개를 숙이며 사과한 뒤, 시즌2 패스 정책을 시즌1 수준으로 되돌려 적용한다고 밝혔다.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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