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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 한국 게임 BGM, 9월 판교에 울려 퍼진다

(제공=GXG 2026 운영사무국).
(제공=GXG 2026 운영사무국).
한국 게임 IP를 대표하는 16개 게임 음악이 한국 게임산업의 심장 판교 일대에 울려 퍼진다.

'GXG 2026' 운영사무국은 9일 'GXG 2026 게임음악 경연대회: The 3rd SOUND TRACK'(이하 GXG 사운드트랙) 참가자를 오는 7월19일까지 약 6주 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GXG 사운드트랙'은 게임에서 받은 영감을 자신만의 음악으로 풀어내는 창작 경연대회다. 지난 두 차례 대회에서는 록, 힙합, R&B, 오케스트라,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가 잇따라 펼쳐졌다. 2025년 대회에서는 총 138팀이 지원해 본선 경쟁률 20대 1을 기록했다.

본선에 참가할 6개 팀은 9월11일 금요일 경연 무대에 오른다. 최종 수상팀에게는 대상 1팀(상금 1000만 원), 금상 1팀(500만 원), 은상 2팀(각 200만 원), 동상 2팀(각 100만 원) 등 총 2100만 원 규모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튿날인 9월 12일 토요일에는 'GXG 갈라 콘서트'가 이어지며, 본선 진출팀의 라이브 공연이 진행된다.

올해 경연에는 ▲네오위즈(셰이프 오브 드림즈, P의 거짓: 서곡) ▲네오플(던전앤파이터,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퍼스트 버서커: 카잔, 사이퍼즈 등 던전앤파이터 유니버스) ▲넥슨게임즈(블루 아카이브) ▲넥슨코리아(메이플스토리) ▲라이엇게임즈(리그 오브 레전드) ▲슈퍼셀(브롤스타즈) ▲에피드게임즈(트릭컬 리바이브) ▲엔씨(리니지) ▲NHN(한게임 로열홀덤, 한게임 로우바둑이) ▲위메이드·매드엔진(나이트 크로우) ▲카카오게임즈·라이온하트 스튜디오(오딘: 발할라 라이징) ▲크래프톤(PUBG: 배틀그라운드) ▲펄어비스(검은사막, 붉은사막) 등 총 15개 게임사가 16개 게임을 창작 주제로 제공했다.
네오위즈의 '셰이프 오브 드림즈'는 단 두 명의 개발자가 만든 인디 액션 로그라이트로, 출시 3개월 반 만에 글로벌 누적 판매 100만 장을 돌파하며 K-인디게임의 저력을 세계에 알린 게임이다. 'P의 거짓: 서곡'은 피노키오 동화를 재해석한 소울라이크 시리즈 'P의 거짓'의 확장팩으로, 올해 초 뉴욕 게임 어워드 '최고의 확장팩'을 수상하며 글로벌 비평을 석권했다.

네오플은 '던전앤파이터' 유니버스를 제공한다. 횡스크롤 액션 MMORPG '던전앤파이터'와 모바일 버전인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격투 스포츠 '사이퍼즈'에 더해, 올해 3월 글로벌 정식 출시와 동시에 큰 반향을 일으킨 하드코어 액션 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까지 던전앤파이터 세계관 전반이 경연 주제로 제공된다.

넥슨게임즈는 학원 판타지 세계관과 탄탄한 스토리로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권 서브컬처 팬덤을 사로잡은 모바일 RPG '블루 아카이브'를, 넥슨은 탄탄한 팬덤을 가진 '메이플스토리'를 꺼내들었다. 이밖에 라이엇게임즈 '리그 오브 레전드', 슈퍼셀 '브롤스타즈', 에피드게임즈 '트릭컬 리바이브', 엔씨 '리니지', NHN '한게임 로열홀덤' 및 '한게임 로우바둑이'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인기 IP 음악이 연주될 예정이다.
'GXG 2026' 운영사무국 관계자는 "올해 경연은 그간 축적해온 게임과 음악의 시너지를 한 차원 더 끌어올리는 완성도 높은 무대가 될 것"이라며 "수많은 이용자에게 사랑받는 게임 콘텐츠를 독창적인 사운드로 그려내 판교의 가을을 새로운 문화로 물들일 창작자들의 많은 도전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GXG 2026'는 오는 9월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판교역 광장 일대에서 열리며,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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