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타는 9일(미국 시간) 공식 AI 블로그를 통해 '뮤즈 스파크 1.1'을 공개하고 미국 개발자를 대상으로 메타 모델 API 프리뷰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신규 이용자는 소량의 무료 크레딧으로 모델을 시험해볼 수 있다.
API 요금은 입력 토큰 100만 개당 1.25달러, 출력 토큰 100만 개당 4.25달러로 경쟁 모델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책정됐다. 입력 단가는 앤트로픽의 클로드 소넷 5 도입가(2달러)보다 낮고, 출력 단가는 오픈AI와 앤트로픽의 최신 상위 모델이 20~30달러 수준인 것과 비교해 큰 차이를 보인다. 메타가 라마 시리즈로 오픈소스 생태계를 확장해온 데 이어, 이번에는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유료 API 시장에서도 점유율 확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블로그 소개에 따르면 일반 이용자는 메타 AI 앱과 웹 서비스의 'Thinking' 모드를 통해 무료로 뮤즈 스파크 1.1을 사용할 수 있다. 향후에는 왓츠앱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메타 스마트 글래스 등에 적용된 기존 라마 기반 AI를 점진적으로 대체할 예정이다.
안전성 측면에서 메타는 뮤즈 스파크 1.1을 자사의 '고급 AI 스케일링 프레임워크(Advanced AI Scaling Framework)'에 따라 배포 전 평가됐다. 화학·생물학적 위험, 사이버보안 취약점, 통제 불능(loss of control) 시나리오 등 치명적 위험 시나리오를 중점적으로 점검했으며, 자사 기준 내에서 안전하게 작동한다고 설명했다. 메타는 상세한 평가 보고서를 추후 공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