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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모두의마블 카카오 게임하기도 점령…매출 4위로 도약

CJ 모두의마블 카카오 게임하기도 점령…매출 4위로 도약
CJ E&M 넷마블의 신작 '모두의마블 for kakao'(이하 모두의마블)이 인기가 갈수록 뜨겁다.

'모두의마블'은 17일 구글 플레이스토어 최고 매출 순위 4위에 올라 있다. 애플 앱스토어의 매출 순위에서도 2위를 기록 중이다. 지난 11일 출시된지 일주일도 채 안돼 거둔 성과다. 이 추세대로라면 '모두의마블'이 양대 오픈마켓을 석권하는 것도 시간문제로 보인다.

'모두의마블'의 흥행은 앞서 예견됐다. 출시 첫날 '모두의마블'이 기록한 다운로드 숫자만도 100만 건. 출시 이틀 째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의 인기무료, 신규 인기 무료순위에 이어 애플 앱스토어 무료 순위까지 정상에 올랐다.

원작의 인기가 고스란히 모바일에서 재현됐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지난 해 5월 공개서비스에 돌입한 온라인게임 '모두의마블'은 서비스 4개월만에 PC방 인기순위(게임트릭스 기준) 10위권에 진출해 화제를 모았다.

넷마블 백영훈 본부장은 "앞서 PC 온라인을 통해 재미를 검증받은 '모두의마블'은 모바일에서도 초고속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며 "'모두의마블'이 국민 모바일게임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두의마블'은 전세계 유명 도시를 사고파는 인기 보드게임이다. 카카오톡 친구들과 치열한 경쟁을 즐길 수 있다. 서로 다른 능력을 지닌 12명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 최대 20단계까지 강화할 수 있는 캐릭터 카드 등이 재미요소로 꼽힌다.

한편 '모두의마블'까지 흥행에 성공하면서 넷마블의 모바일게임 사업은 한층 탄력받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넷마블은 레이싱게임 '다함께 차차차', 미니게임 '다함께 퐁퐁퐁', 야구게임 '마구마구2013'을 연이어 히트시켰다. 17일 구글 플레이스토어 최고 매출순위 첫 페이지에 올라 있는 넷마블 게임은 총 5개. 업계 최대 규모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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