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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티켓몬스터, 모바일게임 플랫폼 진출

[비즈] 티켓몬스터, 모바일게임 플랫폼 진출
이젠 '티몬'에서 쇼핑은 물론, 게임까지 즐기게 될 전망이다.

앱스아시아는 국내 대표 소셜커머스 티켓몬스터(대표 신현성)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새로운 방식의 게임 마케팅 플랫폼을 선보인다고 9월 2일 밝혔다. 티몬 모바일 내 게임 기획전을 통해 총 12종의 게임 콘텐츠를 소개하고, 구매 버튼을 누르면 앱마켓으로 이동해 해당 게임을 설치할 수 있게 했다.

앱스아시아 관계자는 "티몬이 가진 뛰어난 접근성을 바탕으로 남성은 물론, 기존에 다가가기 어려웠던 여성유저를 최대한 끌어들인다는 것이 목표"라며 "쇼핑만큼 즐거운 게임 한판을 이용자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플랫폼은 이용자가 앱을 다운로드 받으면 정해진 보상을 지급하는 보상형 CPI(Cost Per Install) 방식이 아닌 비보상형(Non-Reward) CPI를 선택해 차별화를 시도했다.

비보상형 CPI는 최근 떠오르는 마케팅 수법으로 일종의 리워드 만을 노리고 유입된 게이머의 실제 잔존율이 크게 떨어진 다는 점에 착안해 기획된 것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반면 '티몬 게임마케팅 플랫폼'은 실제 게임을 즐기고자하는 진성 이용자 흡입을 유도하는 것을 목표로, 기존보다 효과적인 게임마케팅을 실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덧붙여 기존에는 흡수하기 어려웠던 여성들을 타깃으로 했다는 점도 눈에 띈다. 현재 티몬의 회원 수는 약 1300만 명으로 이 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약 63%로 확인됐다. 더욱이 전체 사용자 중 모바일 사용자가 70%에 육박하고 있어 모바일게임 마케팅에 최적화된 플랫폼이라는 것이 앱스아시아 측 설명이다.

티몬 관계자는 "이번 모바일게임 기획전은 티몬이 상품을 구매하는 쇼핑채널로서의 서비스를 넘어 게임과 같은 엔터테인먼트의 다양한 콘텐츠까지 제공하는데 의의가 있다"며 "모바일게임 분야에 있어서도 효과적인 마케팅 채널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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