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웹젠은 2025년 3분기에 전반적으로 침체된 게임시장의 영향을 받아 전년대비 국내 매출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단, '메틴' IP가 해외 실적을 견인해 전체 해외매출 비중을 55%로 끌어올렸고, 대표 IP인 '뮤(MU)' IP가 견조한 매출을 유지 중이라고 덧붙였다.
웹젠은 다소 주춤했던 신작 게임 개발과 출시에 집중하며 2026년 국내시장 점유율 반등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5일 이용자 사전 등록을 시작한 '드래곤소드'가 가장 먼저 출시된다. 오픈월드 액션 RPG '드래곤소드'는 2026년 초 출시를 위해 최적화 및 안정성 점검을 진행 중이다. '드래곤소드'의 공식 커뮤니티에서는 개발자 노트 등 소통 공간을 마련해 국내외 게이머들에게 게임 개발 현황과 정보를 미리 안내하고 있다. 지난 6월 비공개 테스트(CBT)에서 받은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하는 중이다.
웹젠의 김태영 대표이사는 "올해 출시를 목표했던 게임들의 완성도를 끌어올려 내년 초부터 시장에 선보이는 사업 일정을 준비했다. 게이머들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본준비금 일부를 감액하는 등 더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도 마련 중이다. 지속적인 사업 성장과 기업가치 상승을 위한 노력을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