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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일방주: 엔드필드, 플랫폼 경계 허문 상위권 질주

(제공=그리프라인).
(제공=그리프라인).
그리프라인의 신작 '명일방주: 엔드필드(이하 엔드필드)'가 지난 1월 정식 출시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한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사전 예약자 3500만 명이라는 유례없는 기대를 모았던 엔드필드는 출시 24시간 만에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3000만 건을 돌파하며 전 세계적인 관심을 입증했다. 특히 출시 초기 반짝 인기에 그치지 않고, 현재까지도 각 플랫폼 스토어의 무료 게임 순위 및 추천 게임 목록 상위권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며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을 받는다.
'엔드필드'가 이토록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었던 비결은 기존 모바일 게임의 반복적인 구조에서 탈피해, 싱글 플레이 중심의 완성도 높은 게임성을 전면에 내세웠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방대한 행성 '탈로스 II'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깊이 있는 스토리의 몰입감과 묵직한 액션 플레이의 손맛이 이용자들의 취향을 저격했다.

한국과 일본 등 글로벌 시장서 인기작으로 꼽히고 있다(출처=모바일인덱스 캡처).
한국과 일본 등 글로벌 시장서 인기작으로 꼽히고 있다(출처=모바일인덱스 캡처).
여기에 각기 다른 특성을 가진 4명의 캐릭터로 팀을 구성해 전략적으로 실시간 전투를 전개하는 방식은 매 순간 긴장감 넘치는 재미를 선사한다. 이러한 탄탄한 기본기 위에 거점을 연결하고 생산 라인을 자동화하는 독창적인 '통합 공업 시스템(AIC)'이 더해지면서,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전투와 건설이 유기적으로 맞물려 밤새 즐길 콘텐츠가 넘쳐난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또한 이 게임의 흥행은 서로 다른 성향을 가진 이용자들을 동시에 공략하는 데 성공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우선 서브컬처 이용자들에게는 독보적인 아트 스타일과 입체적인 캐릭터 서사를 통해 '덕심'을 자극했다. 원작 '명일방주'의 인기 요소들을 계승하면서도, 고품질 3D 모델링으로 구현된 캐릭터들과의 상호작용은 수집과 육성의 가치를 한층 끌어올렸다.

반면 장르 애호가들에게는 각기 다른 매력을 어필했다. 액션 게임 팬들에게는 정교한 컨트롤의 재미를, 시뮬레이션 및 오픈월드 팬들에게는 황무지를 개척하고 복잡한 공장 자동화 설비를 직접 설계하는 '샌드박스형 재미'를 선사하며 장르의 경계를 허무는 데 성공했다.

에픽게임즈 스토어에서 최고 인기 무료 게임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출처=에픽게임즈 스토어 캡처).
에픽게임즈 스토어에서 최고 인기 무료 게임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출처=에픽게임즈 스토어 캡처).
이러한 영리한 기획은 원작 팬과 신규 이용자를 동시에 포용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전작의 복잡한 설정은 덜어내고 행성 개척이라는 직관적인 서사를 채택해 진입장벽을 낮추는 한편, '장르 간의 유기적인 결합'을 실제 플레이에서 높은 완성도로 구현해냈다는 분석이다.

경쟁 압박 없이 자신만의 속도로 즐길 수 있는 싱글 플레이 중심의 구조는 모바일 환경은 물론 콘솔과 PC 환경을 선호하는 하드코어 이용자들의 니즈까지 완벽히 충족시켰다.

업계에서는 "출시 하루 만에 3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것은 이용자들이 단순 반복형 게임이 아닌 플레이할 가치가 있는 새로운 경험에 목말라 있었다는 증거"라며 "서브컬처와 시뮬레이션이라는 이질적인 장르를 완벽하게 융합한 '엔드필드'가 향후 글로벌 시장서 꾸준한 인기작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했다.
PS스토어의 국내탑10인기게임 및 추천게임에 이름을 올렸다(출처=PS스토어 캡처).
PS스토어의 국내탑10인기게임 및 추천게임에 이름을 올렸다(출처=PS스토어 캡처).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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