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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직군위원들이 영감을 얻는 '추천 콘텐츠'는 무엇?

넥슨은 내부 직군위원이 추천하는 콘텐츠를 소개하며 개발자가 영감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을 공유했다(출처=넥슨 태그).
넥슨은 내부 직군위원이 추천하는 콘텐츠를 소개하며 개발자가 영감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을 공유했다(출처=넥슨 태그).
게임은 다양한 문화와 콘텐츠가 결합된 복합문화콘텐츠이자 예술이다. 좋은 게임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개발·기획·아트 등 여러 직군이 협업하는 과정에서 창의력은 물론, 각 분야의 다양한 표현 방식과 사고가 활용된다. 이러한 관점에서 넥슨이 내부 직군위원들이 업무 과정에서 참고해 온 '추천 콘텐츠'를 공개했다. 현업에서 활약 중인 리더들의 사고방식을 토대로, 게임 개발을 꿈꾸는 예비 인재들에게 영감을 주는 참고 자료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직군위원은 개발·기획·아트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쌓아온 수십여 명의 전문가들이 모여 프로젝트의 주요 의사결정을 돕는 역할로, 직군별 채용 과정에도 참여한다. 이들은 넥슨 태그에 공개된 '생각을 넓히고 싶을 때: 넥슨 직군위원의 큐레이션'을 통해 각자 현업에서 중심을 둔 부분과 영감을 얻는 방법을 공유했다.
고전적인 표현법의 현대적 재해석 예시로 소개돈 '메이플스토리 월드' 이미지(출처=넥슨 태그).
고전적인 표현법의 현대적 재해석 예시로 소개돈 '메이플스토리 월드' 이미지(출처=넥슨 태그).
게임아트 직군위원은 '알폰스 무하: 빛과 꿈' 전시를 추천 콘텐츠로 언급했다. 해당 전시는 아르누보 양식의 고전적인 표현 방식이 현대 시각 문화에 어떻게 계승·변주되고 있는지를 조명한다.

직군위원은 이를 통해 고전 미술의 선과 색, 장식적 구성 방식이 오늘날 게임 아트 전반에 어떤 형태로 반영되고 있는지를 살펴볼 수 있다고 소개하며 스타일화된 캐릭터 표현과 인터페이스(UI), 배경 디자인 등에서 고전 양식이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사례를 참고할 수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게임기획 직군위원이 추천한 '할로우 나이트: 실크송'(출처=스팀).
게임기획 직군위원이 추천한 '할로우 나이트: 실크송'(출처=스팀).
게임기획 직군위원은 여러 게임에 적용된 레벨 디자인 사례를 언급하며, 지난해 가장 인상 깊었던 게임으로 '할로우 나이트: 실크송'을 꼽았다. 맵 구조와 플레이 흐름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며, 탐험과 전투, 서사가 레벨 설계 전반에 녹아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고전 어드벤처 게임 '툼 레이더', 3인칭 슈터 'MDK' 등 고전 게임 역시 레벨 구성과 플레이 설계 측면에서 여전히 참고할 부분이 많다고 소개했다.
게임프로그래밍 직군위원은 'AGI, 천사인가 악마인가'를 추천하며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프로그래머가 가져야 할 시각에 대해 소개했다. 단순히 코드를 작성하는 역할을 넘어, 기술 변화 속에서 문제를 정의하고 판단하는 주체로서의 사고가 중요해지고 있다는 점을 짚었다. 인공지능 기술이 확산되는 환경에서 프로그래머의 역할과 책임이 어떻게 달라질 수 있는지를 고민해볼 수 있는 콘텐츠라는 설명이다.

넥슨은 이 같은 직군별 추천 사례를 통해, 영감은 특정 순간의 번뜩임이 아니라 오랜 시간 축적된 경험과 질문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번 넥슨 태그 콘텐츠는 직군위원들이 실제 업무 과정에서 참고해 온 입력(Input)을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기술이나 유행보다 사고와 관점의 축적을 중시하는 넥슨의 개발 문화를 드러낸 사례로 소개됐다.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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