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0일 공개된 레전드 초청 토크쇼 '말하는 썰' 1편은 단순한 회고담을 넘어, '리니지'가 쌓아온 역사와 서사의 의미를 되돌아보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 영상에는 총군연합의 김한선 군주, 꽃삐 혈맹의 김재훈 군주 등 과거 서버 권력 구도를 좌우했던 인물들과 함께, '리니지' 열혈 이용자로 알려진 김창렬과 김수용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출연자들은 리니지의 본질이 단순한 게임 시스템에 있지 않다는 점에도 공감대를 형성했다. 혈맹원 간의 끈끈한 유대, 공성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움직이는 집단적 경험이야말로 '리니지'를 상징하는 요소라는 설명이다. 출연자들은 사람과 사람이 부딪히며 만들어내는 이야기가 리니지를 특별하게 만든 원동력이라며, 공성전과 대규모 전투를 그 핵심으로 꼽았다.
대담은 다시 돌아올 '리니지 클래식'에서 새로운 역사가 이어질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감으로 마무리됐다. 오랜 시간 아덴 월드를 떠나 있던 이들 역시 클래식 서버의 등장 소식에 다시금 전의를 다졌다는 반응이다. 김재훈 군주는 함께했던 혈원들과 다시 결집해 보고 싶다는 소회를 밝혔고, 원제 또한 시간이 흘러도 결국 다시 '리니지'로 모이게 되는 것 같다며 새로운 시작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