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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온2, 100일 앞두고 '편의성 개선' 중심 업데이트 발표

서비스 100일을 앞두고 '아이온2' 라이브기 진행됐다(출처=공식 영상 캡처).
서비스 100일을 앞두고 '아이온2' 라이브기 진행됐다(출처=공식 영상 캡처).
엔씨소프트가 MMORPG '아이온2'의 서비스 100일을 앞두고 이용자들의 불편 사항을 고치고 보다 편하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엔씨소프트(이하 엔씨)는 22일 밤에 진행된 '아이온2 라이브' 방송을 통해 25일로 예정된 업데이트와 이후 로드맵 내용을 소개했다. 소인섭 사업실장과 김남준 개발PD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라이브 방송에서는 어비스 시스템 개편과 신규 초월 던전, 그리고 이용자 편의성 강화를 골자로 한 세부 내용을 공개하며 소통의 의지를 다졌다.
이번 개편의 가장 큰 변화는 어비스 내 PvP 밸런스 조정으로, 이번 주 25일 수요일 점검 후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개발진은 "PvP 사망 시 랭킹 포인트 감소폭이 과도해 이용자 분들이 전투를 기피하고 스트레스를 받는 현상을 확인했다"며 이를 대폭 완화하기로 했다. 김남준 개발PD는 "어비스를 활성화하고 긴장감 넘치는 전투가 되기를 원했었는데 사실 감소량이 좀 과하다라고 저희는 판단했다"라고 배경을 설명하고 "총사령관 기준 감소폭을 약 5000 수준으로 조정하고 반복 사망 시 감소폭이 줄어드는 보정식을 적용해 패배 시의 상실감을 낮춰 교전을 활성화한다"라는 방침을 밝혔다.

PvP 손실 랭킹 포인트를 완화한다(출처=공식 영상 캡처).
PvP 손실 랭킹 포인트를 완화한다(출처=공식 영상 캡처).
이와 함께 최적화와 인원 불균형 해소를 위한 조치도 병행된다. 우선 25일부터 대규모 교전 시 발생하는 네임플레이트 부하를 줄이기 위해 이름표를 아이콘과 계급으로 간소화하는 옵션이 추가된다. 김남준 개발PD는 "이 옵션을 켜고 플레이를 하시면 확실히 렉이 대폭 완화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전투 인원을 확보하기 위해 어비스 내 제작대는 모두 제거되며, "전염의 룬 고강화 시 효과가 약하다"라는 이용자 의견에 대해서는 PvP 명중 스탯을 추가로 부여하기로 했다. 소인섭 사업실장은 "어비스에서 굳이 제작을 할 필요는 없을 것 같고, 불균형을 줄이기 위해 임시로 인원 제한을 시도해 보려 한다"라고 덧붙였으며, 3월 중에는 종족과 무관하게 인원 균형이 맞는 대상끼리 매칭되는 '혼돈의 어비스'를 도입해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신규 초월 던전 '가라앉은 생명의 신전'은 기존 초월 10단부터 난이도가 연결되며, 아이템 레벨 제한이 약 3500으로 설정돼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도전을 제시한다. 특히 기존의 완제품 드롭 방식이 운에 좌우돼 성장의 불확실성이 컸다는 점을 고려해, 아이템을 조각 단위로 드롭하여 연성하는 시스템으로 개편했다. 김남준 개발PD는 "완제품이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조각으로 해서 낮은 단계를 돌아도 위쪽을 다 맞출 수 있도록 하되, 효율이 달라지는 쪽으로 접근해 보려 한다"라고 의도를 설명했다.
신규 초얼 '가라앉은 생명의 신전'은 도전을 강조한 난이도가 제공된다(출처=공식 영상 캡처).
신규 초얼 '가라앉은 생명의 신전'은 도전을 강조한 난이도가 제공된다(출처=공식 영상 캡처).
또한 범용적인 '천칭' 아르카나를 통해 이용자가 필요한 스킬을 보강할 수 있게 했으며, 신규 보드에 '100% 확정 강화' 노드를 배치해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한다. 이에 대해서는 "특정 몇 개 스킬만 고르는 게 아니라 전체 스킬 중에서 여러분들께 필요한 것을 채워 줄 수 있는 하나의 아르카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작업장 방어 시스템의 안정성을 확인한 개발진은 22일 21시 방송 종료와 동시에 전 서버의 생성 제한을 해제했다. 이와 관련해 소인섭 사업실장은 "작업장이 심각한 수준이 아니어서 생성 제한을 해제한다"라고 선언했다.

운영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이용자들의 건의 사항도 25일 점검을 통해 대거 반영된다. 반복 숙제 피로도를 줄이기 위해 주간 14개의 '1일 던전 즉시 완료권'을 3만 키나에 판매하며, 타인이 낮은 가치의 쿠폰을 강제 입력해 정작 필요한 혜택을 막는 '쿠폰 소매넣기' 괴롭힘을 방지하기 위해 로그인 기반의 입력 시스템을 개발 중임을 알렸다. 이외에도 상급 채집물의 하급 변환 기능 추가, 마력의 숨결 옵션 중복 등장 방지 및 저장 기능 추가 등이 적용되며, 과거 약속했던 강화 및 계승 비용에 대한 키나 소급 지급도 이번 주 내에 완료된다.

'1일 던전 즉시 완료권'을 판매할 예정이다(출처=공식 영상 캡처).
'1일 던전 즉시 완료권'을 판매할 예정이다(출처=공식 영상 캡처).
김남준 개발PD는 마력의 숨결 개선과 관련해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옵션이 옵션 변경 시 중복해서 나타나 재화만 낭비되던 현상을 수정했다"라고 밝히고 "현재 적용 중인 옵션이 다시 나오지 않도록 개선했음을 알리며 이러한 조치가 늦어진 점에 대해 죄송하다"라고 이용자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방송 말미에 개발진은 향후 로드맵을 공유했다. 귓속말 기능 개선은 3월4일까지 완결되며, 성역 신규 콘텐츠 '침식의 정화소'는 당초 계획보다 한 주 밀린 3월11일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PC 전용 UI, 개인용 데미지 미터기, 서버 이전 및 통합 기능 또한 빠른 시간 내 적용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이용자들의 성장을 돕기 위해 주간 푸시 보상인 오드 에너지를 기존 1개에서 4개로 늘려 지급하기로 했다.
김남준 개발PD는 "불편한 것을 하나씩 개선하는 게 여러분들께 더 좋을 것이라 생각한다"라며 "임팩트는 좀 약하지만 환경을 개선하는 쪽으로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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