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수장의 등장과 함께 앞으로의 미래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가 나오던 엑스박스의 차세대 콘솔 기기가 다양한 방식으로 게임을 구동할 수 있는 기기로 선보여질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엑스박스 소셜 네트워크 채널을 통해 짧은 영상으로 차세대 콘솔 기기의 프로젝트 명칭이 '프로젝트 헬릭스(Project Helix)'로 결정됐음을 발표했다. 헬릭스는 나선을 의미하고 있으며 프로젝트의 로고에도 X자가 나선형으로 그려져있다.
이와 관련해 엑스박스의 아샤 샤르마 CEO는 자신의 SNS 채널을 통해 구체적인 포부를 밝혔다. 샤르마 CEO는 "엑스박스 팀과 함께 차세대 콘솔의 코드네임인 '프로젝트 헬릭스'를 포함해, 엑스박스의 귀환을 위한 우리의 약속을 논의하며 활기찬 아침을 시작했다"며 "'프로젝트 헬릭스'는 최고의 성능을 지향할 뿐만 아니라, 기존 엑스박스 게임은 물론 PC 게임까지 구동할 수 있는 기기가 될 것"이라 강조했다.
엑스박스와 PC 게임을 모두 즐길 수 있을 것이라 소개한 아샤 샤르마 CEO(출처=아샤 샤르마 SNS 캡처).
이러한 발표에 대해 업계에서는 "샤르마 CEO가 차세대 기기의 성능과 호환성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드러낸 것"이라 평가하고 있으며, 윈도우 기반의 커스텀 OS를 탑재해 콘솔과 PC 게임 플랫폼의 경계를 허무는 '개방형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지향할 것으로 보고 있는 흐름과도 일맥상통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AMD의 리사 수 CEO가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MS의 차세대 엑스박스를 위한 커스텀 SoC(System on Chip) 개발이 2027년 출시를 지원할 수 있도록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는 발언과도 연결되며, 생각보다 빨리 이 결과물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 섞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중이다.
한편 이와 관련해 샤르마 CEO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될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GDC)'에 취임 후 처음으로 참석해 여러 파트너사 및 스튜디오와 이에 대해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길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