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센서타워가 최근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한 리포트에 따르면 타워 디펜스 장르의 게임들이 모바일게임 다운로드 순위에서 1위에 올랐다. 이 장르는 2025년 7월 처음으로 다운로드 2위에 오르며 두각을 나타낸 이후 꾸준히 상위권을 지켜왔으며 지난 1월에 4위를 기록하다 처음으로 1위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이러한 성적은 스프링컴스의 '스투 랜덤 디펜스'를 비롯해 로켓단게임즈의 '꿈틀 수비대', 디테일게임즈의 '역대급 영지 설계사: 촤라락 디펜스', 스냅 브레인 게임즈의 '세포 특공대', 위메이드 맥스의 '악마단 돌겨억!' 등의 게임이 해당 장르의 인기를 이끌며 거둔 기록이다. 이 중 '스투 랜덤 디펜스'와 '꿈틀 수비대'는 약 42만 건의 누적 다운로드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게임의 인기에는 국내 개발사의 게임 비중이 높다는 점도 특징으로 꼽혔다.
'스투 랜덤 디펜스'는 '스타크래프트2' 인기 유즈맵의 감성을 모바일로 계승한 작품으로, 1월 출시 초기에는 일일 다운로드가 200건 수준에 불과했으나, 2월10일 이후 상승세가 15배 급증하며 누적 다운로드의 80%가 단 8일 만에 발생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꿈틀 수비대' 역시 출시 초기에는 낮은 다운로드를 넘어서 2월3일부터 빠르게 상승해 2월5일 약 3만 5000건으로 일일 다운로드 정점을 기록했으며, 전체 다운로드 중 대부분이 2월에 발생한 것으로 소개됐다.

특히 '스투 랜덤 디펜스'의 경우 키워드에서의 검색 상위권과 함께 해당 장르 광고 노출 점유율서 32%로 2위를 기록했으며, '꿈틀 수비대'는 틱톡 라이브 제휴 쿠폰 프로모션이 이용자 유입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또한 센서타워는 "4X전략 게임에 이어 매출 2위에 달할 만큼 견고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해당 장르의 인기가 단순한 유입 확대를 넘어 고정 팬을 유지하는 쪽으로도 이어지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에 단기간 내 대규모 트래픽 확보에 성공한 타워 디펜스 장르가 설 연휴 특수 이후에도 신규 이용자들을 충성 고객으로 전환하며 장기 흥행 가도를 이어갈 수 있을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