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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슈팅 장르 여전히 통한다…'아크 레이더스'·'붉은사막', 1분기 판매량 상위권

(제공=센서타워).
(제공=센서타워).
액션과 슈팅 장르가 글로벌 게임 시장의 핵심 축을 유지하는 가운데, 국내 게임사들의 신작이 글로벌 판매량 상위권에 진입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업 센서타워는 19일 '게임 심층 분석: 액션 및 전략' 리포트를 통해 2026년 1분기 글로벌 PC·콘솔 시장에서 넥슨의 '아크 레이더스'와 펄어비스의 '붉은사막'이 각각 3위와 6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두 타이틀은 각각 지난해 10월, 올해 3월에 출시되어 상대적으로 누적 판매 기간이 짧은 신작임에도 불구하고, 장기 흥행 중인 글로벌 프리미엄 타이틀들과 견줄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제공=넥슨).
(제공=넥슨).
넥슨의 '아크 레이더스'는 2026년 1분기 PC·콘솔 판매량 기준 글로벌 3위를 기록했다. 센서타워 브라이언 이사골리안(Bryan Isagholian) 애널리스트는 하드코어한 특성으로 인해 진입 장벽이 높은 익스트랙션 슈터 장르의 구조를 대중적인 문법으로 풀어낸 점이 초기 흥행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진입장벽이 높은 장르에 초기 진입장벽을 낮춘 시도와 이용자들의 입소문 등 대중성 확보가 판매량을 견인한 주요 원인으로 풀이된다.

(제공=펄어비스).
(제공=펄어비스).
펄어비스의 '붉은사막'은 동기간 판매량 6위를 기록했다. 특히, 통상적인 패키지 게임은 출시 초기 판매가 집중된 이후 이용자 수가 급감하는 경향을 보이나, 붉은사막은 출시 이후에도 일간 활성 사용자(DAU)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사골리안 애널리스트는 일반 패키지 타이틀보다 라이브 서비스 게임에 가까운 수준의 높은 이용자 참여도라는 점을 짚으며, 핵심 게임플레이의 완성도가 이용자들을 지속적으로 잔류시키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이 같은 국내 신작들의 성과는 미국, 일본, 프랑스 등 전통적인 콘솔 강세 국가들이 주도하는 글로벌 PC·콘솔 시장에서 한국 게임사들의 개발력과 차별화된 흥행 전략이 유효하게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된다. 특히, 한국 게임업체가 집중해온 액션 및 전략 장르가 여전히 가장 경쟁이 치열한 시장인 동시에, 가장 많은 성장 기회가 남아 있는 시장이라는 점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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