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지엔(OGN)은 27일 모바일 게임 '트릭컬 리바이브'의 오케스트라 콘서트 '엘리아스 학예회' 개최 소식을 알렸다. 공연은 오는 10월3일과 4일 양일간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오후 2시와 오후 7시 각각 진행돼 총 4회 공연으로 마련된다. 티켓은 9월4일 오후 12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주요 세트리스트에는 '끝까지 걸어가고 싶어'와 'Eternal Dreamer' 등이 포함된다. 가수 앤씨아가 라이브 무대에 참여하며, '슈로와 우로스' 역의 성우 방연지와 '이드' 역의 성우 채림도 특별 낭독회로 공연에 함께한다. 특별 게스트의 오케스트라 무대 참여도 예정됐다.
'트릭컬 리바이브'가 오케스트라 공연까지 마련한 배경에는 서비스 기간 동안 이어진 이용자와의 오프라인 접점 확대가 있다. 에피드게임즈는 출시 이후 100일, 반주년, 1주년 등 주요 서비스 기념일마다 이용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해왔다. 1주년에는 공식 팝업스토어를 비롯한 온·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했고, 당시 예능 형식의 생방송 간담회도 동시 시청자 10만 명을 기록했다.
2주년에는 오프라인 행사의 규모도 한층 커졌다. 에피드게임즈는 서울 광진구 파이팩토리 스튜디오에서 '트릭컬 리바이브 명랑 운동회'를 열고 역대 굿즈와 일러스트, 테마극장, 미니게임 등을 선보였다. 당시 행사에서는 회사 측이 전년보다 몇 배 큰 규모로 준비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같은 팬덤 기반은 국내에만 머물지 않았다. '트릭컬 리바이브'는 지난해 10월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일본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에서도 존재감을 키웠다. 센서타워에 따르면 글로벌 서비스 이후 일본은 전체 다운로드의 32.5%를 차지해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했고, 매출 비중에서도 43%로 한국을 앞섰다. 일본 스쿼드 RPG 시장에서는 다운로드 기준 1위, 매출 기준 6위에 오르기도 했다.
올해 4월에는 국내 서비스 2.5주년과 글로벌 서비스 반주년을 맞아 한국 구글 플레이 게임 매출 5위, 일본 애플 앱스토어 게임 매출 13위에 오르며 자체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일본 구글 플레이에서도 게임 매출 11위를 기록해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장기 흥행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이처럼 이용자와 만나는 방식을 꾸준히 확대해온 '트릭컬 리바이브'가 3주년을 앞두고 선택한 다음 무대는 오케스트라다. 게임 속 캐릭터와 이야기를 넘어 음악까지 별도의 공연 콘텐츠로 확장하면서, 기존 팬들에게는 익숙한 게임 음악을 새로운 방식으로 즐길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