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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타나베 카지야 CESA 상무

올해로 9회째 접어드는 도쿄게임쇼는 일본 컴퓨터엔터테인먼트소프트웨어협회(CESA)가 행사를 주관하고 있다. CESA의 와타나베 카지야 상무를 만나 한·일 게임산업 전망에 대해 들어 보았다.

-CESA는 어떤 단체인가.
“CESA(www.cesa.or.jp, Computer Entertainment Software Association)는 일본 통산성 산하 단체로 일본의 게임 업계를 대표하는 기관이다. 일본의 주요 게임업체 가운데 210여개사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게임산업 백서를 발행하는 한편 매년 춘추계 2회의 도쿄게임쇼를 추최하고 있다"

-도쿄게임쇼의 성격은.
“도쿄게임쇼는 트레이딩 전문쇼를 표방하는 다른 게임쇼와 달리 게이머를 위한 전시회이다. 일본 게임 업체들이 세계 비디오게임과 아케이드게임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만큼, 전시회를 통해 신제품과 경향을 홍보하는 발신지 역할을 한다. 올해는 400개 신제품이 선보였으나 인터넷의 발달로 점차 전시회에 대한 관심이 줄고 있다. 향후 전시회의 성격을 바꿔갈 생각이다”

-한국 게임 업체들과의 교류 계획은.
“일본 업체들은 물론 CESA도 한국 게임 개발사들과의 교류를 원하고 있다. 일본 업체들에게는 국가가 중요하지 않았다. 좋은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업체라면 어디와도 제휴를 할 수 있으며, 특히 한국은 온라인게임 기술과 아케이드게임 생산력이 탁월하다.
그러나 한국 게임 시장이 아직 닫혀 있다는 게 걸림돌이다. 또한 한국을 대표하는 업체나 기관이 불분명해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가 어렵다. 얼마전까지는 한국첨단게임산업협회(KESA)가 주축이되어 도쿄게임쇼에 참가했으나 지난해부터 게임종합지원센터가 참여하고 있다. 일본 업체들과의 제휴를 위해선 시장개방과 추진 주체 확립이 선결돼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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