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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협회 `포트리스2 공정위에 제소

PC방 관련 민간 인터넷플라자협회 부산지부(지부장 최용창)가 18일 포트리스2 유료화 방침을 밝힌 온라인게임 업체 GV(www.x2game.co.kr 대표 윤석호)를 공정거래위원회에 불공정 행위를 이유료 제소했다.

이 지부는 GV가 개인 사용자에게는 무료 서비스를 유지하면서 PC방을 상대로만 요금을 부과하는 것은 경쟁자의 고객을 유인하거나 강제하는 행위를 금지한 규정한 공정거래법 23조 1항에 위배된다고 주장했다.
포트리스2 유료화는 개인과 PC방 모두에게 요금을 부과하고 있는 기존 온라인 게임 서비스 업체의 회원을 부당하게 잠식할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또 GV가 지난 4월 협회와 1년간 게임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할 것을 협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어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GV 측은 지난 4월 협정한 것은 포트리스2에 대한 것이고 유료화 게임은 차기버전인 포트리스2 블루이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말했으며 그동안 무료로 게임을 서비스 해 왔기 때문에 기존 온라인게임 회원을 잠식한다는 주장도 설득력 없다고 반박했다.

이에 대해 업계 한 관계자는 PC방 업주들의 습관적인 딴지걸기가 시작됐다며 중앙 협회 공식 입장이 밝혀지지 않은 상태에서 지부가 공정위에 제소했다는 것은 유료화에 따른 가격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한 수순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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