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인터넷PC문화협회(회장 박원서)에 따르면 작년 12월말 현재 전국 PC방이 2만1460개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작년 상반기(1만9772개)에 비해 8.5% 증가한 것으로 업계 최초로 2만개 업소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전체 PC방 중 26%가 모여 있는 서울이 5610개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경기 3403개, 부산 1949개, 대구 1400개 순으로 나타났다. 그 외 지역은 경남(1127), 인천(1116), 경북(1112), 전북(929), 광주(813), 전남(740), 강원(753), 대전(666), 충남(659), 충북(552), 울산(432) 순으로 나타났고, 제주가 199개로 가장 적은 PC방이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지난해 상반기에 4600개 PC방이 신규 창업한 것에 비해, 하반기에는 1700개 업체가 창업하는 데 그쳐 상승세가 다소 주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 등의 대도시의 증가세가 줄어들고 있으며, 대구와 울산은 각각 0.8%, 5.9%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경북 지역의 PC방 창업 열기가 식어가고 있음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