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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엑스포2001 관객 외면

국내 최대 게임쇼를 표방하며 지난 21일 개막했던 정보통신부 주최 게임엑스포2001이 주요 업체들의 불참과 게이머들의 외면 속에 24일 막을 내렸다.

25일 게임엑스포2001 조직위원회(위원장 최창섭)는 이번 전시회에 총 70여개 업체가 참여해 게임을 전시했으며, 행사 기간 중 총 5만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그러나 한빛소프트엔씨소프트소프트맥스 등 메이저 게임 업체 대부분이 참여하지 않았으며, 전시장 부스를 다 채우지도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시회에 참가한 중견 게임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총 관람객 수도 1만명에 미치지 못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정통부는 이번 전시회 성공을 위해 업체들의 부스 참가비를 50%까지 할인해 주었으며, 일부 업체들에게는 부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파격적인 지원 정책을 폈다.

그러나 E3와 같은 대규모 전시회를 다녀 온 게임 업체들은 행사 참여에 부담을 느끼고 있었으며, 특히 지난해 1회 행사처럼 소문만 무성한 잔치가 될 것을 우려해 참가를 고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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