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넥슨 출신 스타 개발자 송재경 씨가 최근 온라인 레이싱 게임 `XL1을 선보인 데 이어, 신생 게임 업체 제이투엠이 같은 장르의 정통 레이싱 게임 `레이시티‘(Ray City) 플레이 동영상을 전격 공개해 화제다.
송재경 씨는 넥슨 창업 맴버 중 1인으로 현재 넥슨의 대표이사인 김정주 사장과 함께 세계 최초의 MMORPG라 할 수 있는 `바람의 나라‘를 개발한 장본인이다. `바람의 나라’ 성공 이후 송재경 씨는 ISP 업체 아이네트로 자리를 옮겨 `리니지‘를 개발했고 향후 이 게임을 사들인 엔씨소프트를 국내 최고의 온라인게임 업체로 만드는 데 일조했다.
2003년 엔씨소프트에서 독립한 송재경 씨는 이듬해 XL게임즈라는 개발사를 설립하고 `니드포 스피드‘ 스타일의 정통 레이싱 게임 개발에 나서왔다. 지난해에는 넥슨 출신 나성균 사장이 설립한 네오위즈와 퍼블리싱 계약을 맺었으며, 현재 레이싱 게임 개발 마무리 작업에 주력하고 있다.
2세대 게임 개발자 가운데 두각을 나타냈던 방경민과 박종흠씨는 넥슨에서 세계 최초의 온라인 전략시뮬레이션 게임 `택티컬 커맨더스‘와 `크레이지 아케이드’와 같은 대작 프로젝트를 담당해온 개발자들이다. `택티컬 커맨더스‘는 넥슨을 일약 세계적인 게임 개발사로 만들어준 게임이며, `크레이지 아케이드’는 넥슨 제2 전성기의 분기점을 마련해 준 게임이다.
특히 `크레이지 아케이드 비앤비‘ 개발팀장을 맞았던 박종흠 씨는 이 게임으로 국내 최고 동시접속자수(33만명)를 달성하며 넥슨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주인공이다. 이들은 각각 2004년말 회사를 떠나 제이투엠을 설립했고 `카트라이더’ 핵심 개발자인 최영민씨가 합류하면서 `레이시티‘ 개발에 주력해 왔다.
현재 송재경씨가 이끌고 있는 XL게임즈는 2차례의 테스트를 마친 상태이다. 이와 달리 제이투엠은 지난달 플레이 동영상 공개를 시작으로 사전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며, 오는 4월부터 비공개 테스트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XL1은 `니드포 스피드‘ 스타일의 정통 레이싱 게임으로 리얼타임 리플렉션(Real-time Reflection) 기능을 통해 차량 표면의 반사나 그림자 등을 실시간으로 구현해 주는 그래픽이 압권이다. 키보드와 마우스는 물론 전용 휠이나 아날로그 조이스틱 등 현존하는 대부분의 조작기기를 지원해 누구나 손쉽게 레이싱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레이시티‘(www.raycity.co.kr)는 서울을 배경으로 한 드라이빙 게임으로 극한의 리얼리티와 RPG 요소를 접목한 게임이다. 총 100km에 달하는 서울 주요 도로와 5000여개에 달하는 건물을 간판까지 재현해 놓았으며, 자체 개발한 엔진을 기반으로 수십 대 차량이 한 화면에서 움직일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퀘스트 모드, 차량 콜렉션 시스템, 튜닝 시스템을 도입해 단순 레이싱을 뛰어넘는 재미를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