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정동채, 진대제)는 국내 게임업체를 대상으로 2006 E3 한국공동관에 참가 업체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E3는 매년 5월 미국 LA에서 열리는 게임전문 전시회로 올해는 5월 10일부터 열릴 예정이다. 정부는 매년 E3 전시회에 한국공동관을 설치해 왔으며 지난해까지는 한국게임산업개발원이 해당 지원사업을 수행해 왔으나 올해부터 전시 전문조직인 지스타조직위원회로 업무가 이관됐다.
지스타 조직위는 올해 E3에 15여개 업체로 구성된 한국공동관을 운영할 계획이며, 참여업체에게는 부스임차 지원, 홍보 지원, 통역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국내 게임업체는 지스타 홈페이지(www.gstar.or.kr) 공지사항을 참조해 참가신청서와 출품작 소개서, 회사소개자료 등 관련서류를 오는 20일까지 조직위 사무국으로 접수하면 된다.

지난해 E3에는 한국공동관에 참가한 17개 국내게임업체를 포함 20개 국내 게임사가 참가해 총 7000만 달러의 상담실적과 941만 달러에 달하는 수출계약 실적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