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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서 국산온라인게임 비즈니스 상담회 개최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원장 고현진)과 한국게임산업개발원(원장 우종식)은 오는 8월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개최되는 독일 게임전시회 `게임컨벤션‘(Game Convention, 8. 23 - 27) 기간 동안 현지에서 `온라인게임 비즈니스 상담회’를 공동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GC는 영국 `유럽컴퓨터트레이딩쇼‘(ECTS)를 체치고 미국 E3, 일본 동경게임쇼(TGS)와 함께 세계 3대 게임쇼로 성장한 전시회이다. 개발원에 따르면 유럽 게임시장은 2005년 기준 세계 시장의 37%를 차지하고 있는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시장이다.
특히 유럽 지역은 브로드밴드 보급이 활성화되면서 온라인게임 시장이 빠르게 형성되고 있으며, MMORPG 분야는 연평균 43.2%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소프트웨어진흥원과 게임산업개발원은 국내 업체들의 유럽시장 공략을 지원하고 국내 디지털 콘텐츠 산업 인지도 제고를 위해 비즈니스 상담회를 공동개최키로 합의했으며, 이를 위해 오는 23일까지 참가업체를 공동 모집키로 했다.

양 기관은 또 비즈니스 상담회 외에도 지스타조직위원회(위원장 홍기화)를 통해 국내 5개 업체로 구성된 한국공동관도 운영할 방침이며, 여기에 참여하는 업체는 유럽 게임 퍼블리셔들과 1대1 상담 주선과 통역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게임산업개발원 서태건 본부장은 “이번 비즈니스 상담회는 범정부 차원의 게임산업 수출지원 사업이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며 “이를 통해 국내 업체들의 유럽 시장 개척이 탄력을 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럽 지역 온라인게임 비즈니스 상담회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소프트웨어진흥원 홈페이지(www.software.or.kr)나 한국게임산업개발원 홈페이지(www.kgdi.or.kr)를 통해, 6월 23일까지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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