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또 같은 혐의로 사행성 게임 `황금성 제작사 현대코리아 대표 이모(47)씨를 구속기소했고 `인어이야기 제작사 영업사장 정모(50)씨 등 11명을 같은 불구속 기소했다.
`황금성 제작사 대표 이씨는 2만원인 최고 당첨 제한액수를 100배까지 늘리고 투입금액 대비 최고 2만배의 당첨이 가능한 기계 1만5000대를 지난해 3월부터 올 6월까지 대당 880만원 가량 받고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인어이야기도 최고 당첨 제한액수가 200배까지 부풀려져 400만원이 당첨될 수 있도록 조작된 기계로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유통됐다.
검찰은 지난 6월 말부터 사행성을 조장하는 게임기를 불법 생산해 전국에 유통시킨 혐의로 이들 업체를 수사해 왔으며, 지난달 에이원비즈와 지코프라임 등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를 확대해왔다.
검찰은 수사 과정에서 노무현 대통령의 조카 노지원씨가 지코프라임이 인수한 우전시스텍의 영업이사로 재직했던 사실을 파악했으나, 노 씨가 인수합병 이전에 이미 사직서를 냈으며 사행성 게임기와는 직접적인 연관이 없다는 판단에 따라 별다른 조사를 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검찰은 고스톱 게임물 등급분류 심사 청탁과 함께 브로커 조모씨로부터 1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영상물등급위원회 관계자를 불구속 기소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검찰은 이번 수사를 마무리짓는 대로 영등위 심사 과정에 문제가 없었는지에 대해서도 수사를 검토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