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FPS 게임 장르를 변형한 캐주얼 게임이 잇달아 등장하면서 게이머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FPS 게임은 지난해 대박 신화를 창조한 `스페셜포스‘와 최근 승승장구하고 있는 `서든어택’에 이르기까지 정통 하드코어 게임이 득세하고 있으나 얼마 전부터 초중고생을 겨냥한 액션 슈팅 게임스타일의 캐주얼게임이 등장하면서 새로운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먼저 나온 넥슨 `빅샷‘은 지난해말 시범 서비스 이후 꾸준한 인기를 끌면서 최고 동시접속자수 4만명를 기록하기도 했다. NHN `건스터’는 지난해 하반기 시범서비스 개시 이후 지금껏 평균 동시접속자수 5000명대를 유지하고 있고 이에 앞서 서비스된 `바우트‘ 평균 8000명대의 동시접속자수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엔 정통 FPS 게임의 1인칭 슈팅 시스템을 도입한 캐주얼게임까지 등장해 인기 몰이에 나서고 있다. 중견 온라인게임 업체 열림커뮤니케이션이 개발하고 윈디소프트가 서비스하고 있는 `소환대전 큐이‘(cui.windyzone.com)가 대표적인 경우.
2D 배경에 3인칭 시점을 제공했던 기존 캐주얼 슈팅 게임과 달리 `큐이‘는 1인칭 슈팅게임과 흡사한 백뷰(back view)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이 게임에서 사용자는 소환수 캐릭터를 타고 콤보와 스킬을 사용해 상대방 캐릭터와 대전을 벌이게된다.
지난달 초 시범 서비스에 돌입한 이 게임은 3주만에 동시접속자수 1만명을 돌파하며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윈디소프트에 따르면 지난 27일까지 캐릭터를 생성한 아이디만 40만건에 달했으며 1일 이용자수도 10만 여명을 돌파했다.
이 외에도 3D 골프 게임 `샷온라인‘의 개발사 온네트가 정통 FPS 시스템을 차용한 캐주얼 게임 `큐팡’을 개발 중이다. `큐팡‘은 상상 속의 장난감 세계를 배경으로하고 있으며, 아이들이 좋아하는 황당한 무기와 스테이지가 등장하는 게 특징이다. 이 게임은 오는 11월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지스타 2006에서 전격 공개될 예정이다.
온라인게임 업계 한 관계자는 “캐주얼 MMORPG `메이플 스토리‘와 캐주얼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캐주얼 골프게임 `팡야‘는 각각의 장르에서 하드코어 시장을 뛰어넘는 흥행 대박을 터뜨렸다”며 “아직까지 캐주얼화가 덜된 FPS 장르에서 새로운 대박 신화가 만들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