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 업체 싸이더스(대표 윤강희)는 게임사업 자회사 메가웹글로벌(대표 차승혁)을 통해 인텔 및 엔비디아와 업무 제휴를 맺고 `싸이더스 PC‘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메가웹글로벌은 CPU 제조업체 인텔과 그래픽 칩셋 제조업체 엔비디아와 각각 물품 공급 및 마케팅 지원을 받기로 하고 최고 성능의 프로세서인 `콘로‘(Conroe)와 그래픽카드 `지포스 7’을 탑재한 `싸이더스 PC‘를 출시한다.

싸이더스에 따르면 이 제품에는 유럽 시장점유율 2위를 자랑하는 밴큐(BenQ)의 무결점 모니터와 미국 레이저사의 1600DPI 정밀도를 자랑하는 마우스 등 게임을 위한 최적의 제품이 탑재돼 있다.
싸이더스는 이 제품을 전국 PC방에 공급할 계획이며, 향후 `싸이더스 PC‘ 를 구입한 PC방을 `싸이더스존’으로 지정해 인기 게임 `리니지2‘와 `스페셜포스’, `프리스타일‘ 등을 6개월간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메가웹글로벌은 온라인게임 콘텐츠를 가맹 PC방에 지속 공급하고 싸이더스에서 진행하는 프로모션 이벤트를 가맹점을 통해 진행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온라인게임 업체 엔씨소프트와 CCR 등이 CPU 업체 등과 손잡고 게임전용 PC를 선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