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KGC는 급변하는 중국과 일본·미국의 게임시장 현황 점검과 더불어, 새로운 게임 패러다임 창출과 본격적인 글로벌 경쟁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는 한국 게임산업의 돌파구를 찾기 위한 자리가 될 전망이다.
올해는 미주, 일본 뿐 아니라 프랑스, 독일, 스웨덴, 덴마크, 러시아 등 유럽 지역과 중국, 홍콩, 인도, 말레이시아, 호주 등 아시아 국가에서까지 참가자들이 늘어나면서 총 15개국 게임 업계 전문가들이 행사장을 찾을 전망이며, 청중 또한 또한 지난해 수준을 훌쩍 뛰어넘을 전망이다.
KGC 2006 논의 주제 = KGC는 지난해 `온라인 혁명, 다음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강연과 토론을 진행했다. 올해는 `온라인게임 2.0을 향해서’(Toward Online 2.0)라는 주제 아래 세계 게임업계 리더들과 온라인게임의 새로운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를 펼칠 전망이다.
KGC 2006 세부 강연 = 이 같은 논의를 위해 `MMORPG 2.0을 향하여 : 플레이어에 의한 콘텐츠 제작과 다이나믹 게임월드‘를 주제로한 아주대 오규환 교수의 강연이 준비돼 있다. 또 현직 법조인인 수원지법 윤웅기 판사는 `MMO 플레이의 법적 모호성’을 주제로 아이템 현금거래 및 온라인게임 등급분류 등의 정책 문제에 대한 경험과 견해를 밝힐 예정이다.
또 프랑스 오프로드 크리에이티브 데이빗 코헨코벌 이사는 `MMOG에서의 캐주얼 플레이어와 하드코어 플레이어와의 통합‘을 주제로 한 강연을, `울티마온라인’ 개발자로 유명한 제시카 뮬리건은 `진화하는 비즈니스 모델 : 변화하는 서구 게임 비즈니즈‘를 주제로 유럽과 미국에서의 온라인게임 변화 양상과 실체, 대처 방안에 대해 제시할 예정이다.
이 콘퍼런스를 3년째 후원하고 있는 한국게임산업개발원 우종식 원장은 “지스타가 한국 게임산업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행사라면 KGC는 한국과 세계 게임의 미래를 조망하는 행사”라며 “세계 최고 권위의 콘퍼런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내 개발자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