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드래곤플라이, 2개 개발사 지분 투자

`카르마 온라인‘과 `스페셜포스’로 온라인 FPS 게임 신화를 창조한 토종 게임업체 드래곤플라이(www.dragonflygame.com 대표 박철우)가 본격적인 게임 퍼블리싱 사업에 나섰다.

이 회사 관계자는 7일 “드래곤플라이는 게임개발에서 퍼블리싱에 이르는 게임전문 업체로 거듭나기 위해 게임 개발사에 지분을 투자키로 했다”며 “1차로 모웰소프트와 토리소프트 지분 일부를 인수키로 했다”고 밝혔다.
드래곤플라이는 차기작 개발을 위한 투자 자금형태로 모웰소프트(대표 송대현) 지분 64%를 인수했다. 하지만 드래곤플라이는 모웰소프트의 경영권을 보장하는 것은 물론, 인력도 그대로 유지할 방침이다.

모웰소프트는 자체 개발한 3D 전차게임 `블리츠 1941로 개발력을 인정받고 있는 업체로 드래곤플라이는 `블리츠‘ 시리즈와 `스페셜포스’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지분 인수를 단행했다.

드래곤플라이는 또 손노리 출신으로 구성된 게임개발사 토리소프트(대표 임광휘) 지분 30%도 인수했다. 토리소프트는 올해 설립된 신생 업체로 현재 캐주얼 액션게임을 개발하고 있는 업체.
드래곤플라이는 지난 상반기 게임 퍼블리싱 사업을 선언한 이후 반년만에 2개 개발사 지분을 인수함으로써 게임 퍼블리셔 대열에 합류했다. 이 회사는 특히 첫 퍼블리싱 계약을 프로젝트 투자가 아닌 지분 투자 방식을 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대해 드래곤플라이 측은 “기존 퍼블리셔들이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 투자 형태의 퍼블리싱으로는 개발사와 갈등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지분 투자와 안정적인 개발 지원으로 개발사들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드래곤플라이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실제 드래곤플라이는 게임 퍼블리싱 사업에 나서기 이전 `스페셜포스‘의 퍼블리셔인 네오위즈와 갈등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