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지스타 2008 개막일인 13일에 방문한 관객수는 3만8830명이다. 이는 지난해 2만1518명보다 약 80%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이는 대학수학능력시험으로 인해 중고생들이 몰린 것과 국내 주요 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기인했다.
넥슨은 생활형 커뮤니티 게임 '넥슨별'을 비롯해 '에어라이더', '에버플래닛', '카바티나 스토리', '드래곤 네스트'등 5개 신작을 발표해 가장 많은 게임을 내놨다. 넥슨별은 '포스트 싸이월드'를 노리는 커뮤니티 게임으로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스포츠 게임의 명가 JCE는 '프리스타일 풋볼'과 '프리스타일 매니저' 등 '프리스타일'의 뒤를 잇는 스포츠 게임을 발표했다. 또 미공개 신작인 '5!패밀리'와 '캐치루이스'도 공개했다.
한빛소프트도 신작 발표에 동참했다. 한빛소프트는 판타지 FPS '워크라이'를 필두로 캐주얼 장르인 '스타크래쉬', 교육 요소를 갖춘 온라인 기능성 게임 '오디션 잉글리시'를 발표했다.
한편 엔씨소프트와 네오위즈, CJ인터넷 등은 신작 발표보다는 이미 공개된 게임의 시연대만으로 전시부스를 꾸며 생색내기 식 참여가 아니냐는 비판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스타와 함께 열린 세계 e스포츠 대회인 ‘IeSF’ 경기장에는 관람객이 거의 없어 썰렁한 분위기를 연출해 대회 의미가 퇴색됐다.
허준 기자 jjoo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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