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유저 유입이 주 목적, 실패 위험 없어
온라인 게임 업계에 시즌2 열풍이 불고 있다. 게임 업체들이 ‘더 이상 게임 콘텐츠를 즐길 것이 없다’는 게이머들의 푸념을 덜어주기 위해 대규모 업데이트를 계획하고 있는 것. 대규모 업데이트는 주로 시즌2라는 이름으로 게이머를 찾아간다.
윈디소프트는 대전 액션 게임 ‘겟앰프드’의 시즌2 업데이트를 계획 중이다. 윈디소프트는 6년이란 긴 기간 동안 ‘겟앰프드’가 인기를 끌었고 팬들의 기대와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시즌2를 계획했다고 밝혔다. 윈디소프트 관계자에 따르면 ‘겟앰프드’ 시즌2는 게이머가 바랐던 많은 부분이 적극 반영해 12월 중으로 오픈할 계획이다.
CJ인터넷이 서비스하는 ‘SD건담캡슐파이터’도 시즌2 업데이트를 오는 23일로 예정하고 있다. ‘SD건담캡슐파이터’는 시즌2 업데이트에 태그매치 모드를 신설하고 S랭크 대형 유닛과 건담 작품의 신시리즈 유닛을 추가한다.
CJ인터넷이 개발 및 서비스 하는 ‘프리우스’는 지난 28일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업데이트를 통해 고 레벨 지역 추가, 길드전 추가, 아니마의 외모 변경 등 다양한 내용을 담았다. 최근 아이온, 월드오브워크래프트와의 대결에서 한 발 뒤진 프리우스가 야심 차게 준비한 업데이트다. 업데이트의 규모 면에서는 시즌2라 불러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다.
올해는 유독 시즌2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추가하는 게임이 많았다. 가장 대표적인 게임은 ‘던전앤파이터’. ‘던전앤파이터’는 지난 5월 대규모 시즌2라는 이름으로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했고 ‘오디션’도 그래픽 리뉴얼, 비트러쉬 모드, 보이스 채팅 등의 기능을 추가한 시즌2로 댄스 게임의 왕좌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처럼 온라인 게임들이 시즌2 업데이트를 단행하는 가장 큰 목적은 신규유저 유입이다. 게임 업계 한 관계자는 "게임의 재도약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시즌2 업데이트를 준비했다"며 "기존 유저들에게 보다 재미있는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시즌2를 계기로 신규 유저들의 유입이 있을 것으로 본다. 또한 게이머들의 충성도가 높기 때문에 시즌2의 실패 위험도 적다"고 밝혔다. (◇사진설명: 왼쪽부터 윈디소프트의 '겟엠프드'와 CJ인터넷의 'SD건담캡슐파이터')
허준 기자 jjoony@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