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용게임은 모바일과 휴대용 분야에서 먼저 붐을 일으킨 바 있다. 컴투스의 영어단어 학습게임 '영어뇌습격'은 2편까지 출시될 정도로 큰 인기를 모았으며 게임빌과 게임로프트도 교육용 게임을 시장에 내놨다.
모바일과 휴대용 플랫폼에서 불기 시작한 교육용게임 바람을 온라인게임 업체들이 이어받았다. 한빛소프트는 드리머스에듀테인먼트가 개발한 영어회화 교육용 게임 '오디션 잉글리쉬'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고 지스타 2008에 출품해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오디션 잉글리쉬'는 '오디션' 캐릭터가 등장하는 애니메이션 형식으로 게임이 진행되며 캐릭터의 발음을 게이머가 따라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NHN은 에듀플로가 개발한 한자 교육용 게임 '한자마루'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한자마루'는 횡스크롤 RPG의 기본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으며 몬스터에 한자를 노출시키는 방법으로 이용자들이 자연스럽게 한자를 접하도록 했다. NHN은 '한자마루'의 서비스를 내년 1분기 중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이 포화된 상황에서 교육용게임으로 돌파구를 찾으려는 업체들의 시도가 늘어나고 있다. 내년 출시될 예정인 교육용 온라인게임들이 모바일과 휴대용게임의 성공을 이어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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