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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투 출현에 게임포털 '초긴장'

이플레이온이 바둑을 응용한 신개념 게임 '바투'의 대대적인 런칭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 바둑 서비스를 진행하던 기존 게임포털들이 바짝 긴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플레이온은 오는 22일 '바투' 공개 서비스를 시작함과 동시에 총 상금 2억여원 규모의 '바투 인비테이셔널' 개막식을 치른다. '바투 인비테이셔널'에는 조훈현, 이창호, 유창혁 등 국내 최정상급 프로 바둑기사들과 중국 선수들까지 출전해 바둑 애호가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플레이온은 모기업인 온게임넷을 적극 활용한 마케팅 또한 펼치고 있다. 온게임넷은 이플레이온이 후원사로 나선 '바투 스타리그'를 진행하고 있다.

이플레이온이 대대적인 물량 공세로 '바투'의 런칭에 나서자 바둑 서비스를 진행 중인 기존 게임포털들은 가입자 이탈 방지를 위해 벌써부터 문단속에 나섰다.

먼저 바둑 서비스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엠게임은 레이싱모델 이지우를 앞세운 이벤트를 진행했다. 엠게임은 '엠바걸과 함께하는 반상의 데이트'를 17일 오후 1시에 진행했다. 레이싱모델 이지우가 직접 '엠게임 바둑'에 접속해 이용자들과 채팅을 나누고 돌발퀴즈를 통해 푸짐한 선물을 나눠줬다.
네오위즈게임즈는 '피망 바둑' 2.0 업데이트를 16일 단행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피망 바둑' 홈페이지에 바둑뉴스와 게시판이 신설돼 이용자들의 편의를 높였다.

바둑을 서비스 중인 한 게임포털 관계자는 "바둑 서비스 이용자들은 충성도가 높아 '바투' 오픈 이후에도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본다"며 "바둑 이용자층이 늘어난다면 시장을 키우는 효과는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플레이온의 공격적인 마케팅을 계기로 온라인 바둑 시장이 활기를 띄게 될지 주목된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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