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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로 보는 게임 업체의 기축년(己丑年) 토정비결

다사다난했던 무자년(戊子年)이 가고 기축년(己丑年)이 다가오고 있다. 사람들은 한 해를 보내는 연말에 종종 토정비결이나 새해운수를 보기도 한다. 토정비결이나 새해운수가 그 사람의 내년 운수를 100% 정확하게 맞춰 준다는 보장은 없지만 재미를 위해 한 번쯤 알아 두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 이에 데일리게임은 국내 게임업계를 대표하는 기업 10곳을 선정해 2009년의 새해 운수를 알아 봤다.

◆게임빌(설립일 2000년 1월10일)
옛날 장자(莊子)는 자기의 실수로 아내가 우물에 빠져 자살한 것을 한탄, 동이를 두드리며 탄식하였으므로 고분(叩盆-동이를 두드리다)을 상처(喪妻)에 비유한다. 금년의 운세는 특히 가정불화의 징조가 있지 않으면 나이 많은 사람은 이별의 우려가 있다. 참고 이해하는 것만이 상책이다.

재물운 – 보통이다. 자기 하기에 달려 있다.

◆네오위즈(설립일 1997년 6월6일)
남이 알도록 드러내놓고 할 일이 아닌 어떤 좋지 않은 일을 꾀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사람의 이목은 속일 수 없는 법. 결과적으로 낯을 들고 다닐 수 없는 부끄러운 일을 당하기 쉬운 운수라. 금년에는 특히 부당한 일에 손을 대서는 안된다는 점을 가리키고 있다. 운수가 사나워도 정직하고 성실하게 살아가면 늦게나마 꼬이던 일이 풀리면서 상당한 이익을 얻게 될 것이다.

재물운 – 봄, 여름까지는 막히고 가을부터 풀려나간다.

◆넥슨(설립일 2005년 10월11일)
금년의 운수는 무엇보다도 몸조심을 해야 한다. 첫 글귀 그대로 높은 곳에서 떨어져 몸을 크게 다칠 수도 있고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할 수도 있으니 일년 내내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 그리고 투기성이 있는 사업은 엄두도 내지 마라. 재물을 번다는 생각보다 지키는데 노력해야 될 것이다.

제물운 – 수입은 나쁘지 않은데도 결과를 놓고 보면 남 좋은 일만 하게 된 셈이다.

◆엔씨소프트(설립일 1997년 3월11일)

어떤 일을 괜히 시작했다가 그만둘 수도 없어 수습하기에 바쁘고 얻는 것이 없다. 애당초 잘못된 계획임을 깨달았으면 하루 빨리 손을 떼는 것만이 재물과 시간을 적게 손해 보는 상책이다. 그러나 지나간 일을 한탄할 필요는 없다. 늦게 운이 트여 잃은 것을 회복하고 앞으로의 튼튼한 기반도 다지게 된다.

재물운 – 먼저 잃고 뒤에 얻는다. 그러나 큰돈을 바라지 마라.

◆예당 온라인(설립일 1997년 6월30일)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진다 함은 부모가 돌아가시는 것을 일컫는 말이므로 노인이 있는 사람은 중복(重服)을 입기 쉽다. 아니면 청천벽력 같은 일이 생길 수도 있다. 그러므로 몸을 조심하고 허욕을 부리지 말며 매사 신중에 신중을 다해야만 액을 감소시킬 수 있다.

재물운 – 좋지 않다. 극단적인 자금난에 처할 우려가 있다.

◆제이씨엔터테인먼트(설립일 1994년 5월30일)

각자 타고난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좋은 운을 만났다. 때문에 좋은 직장, 높은 벼슬을 얻게 되며 몇 계단 뛰어 승진한다. 수험생은 합격의 기쁨이요 각종 국가고시를 치르려는 사람도 영예스러운 월계관을 쓴다. 그리고 젊은 남녀는 이상적인 애인이 생기고 그보다도 소원하던 배필감이 생겨 백년가약을 맺을 수 있다.

재물운 – 나날이 높은 수익을 올린다.

◆컴투스(설립일 1998년 8월7일)

젊은 부부는 사랑의 열매인 자녀의 경사를 보게 되고 사업가는 투자한 자본과 노력의 보람을 얻게 되며 학생은 그간의 닦은 실력을 한껏 발휘할 기회를 만났다. 뿐만 아니라 금년에는 벼르고 벼르던 일이 성취되어 뭇사람들의 부러움을 사게 될 것이다.

재물운 – 구하면 얻고 원하면 생긴다. 비록 그간 자금난에 봉착했더라도 풀리게 된다.

◆한빛소프트(설립일 1999년 1월6일)

금년 같은 운세에 활동하지 않고 집에 가만히 거처한다면 소득이 없다. 특히 상업을 경영하거나 무역업을 하는 사람이면 장사가 잘되어 많은 이익을 얻는다. 외지나 해외에 취업 혹은 파견근무로 나가도 좋다. 금년의 운세는 달빛이 창공에 떠서 온 천지가 명랑한 것에 비유된다.

재물운 – 규모가 크든 작든 상업인에게 이익이 많이 생길 것이다.

◆CJ인터넷(설립일 1982년 9월30일)

젊은 부부는 사랑의 열매인 자녀의 경사를 보게 되고 사업가는 투자한 자본과 노력의 보람을 얻게 되며 학생은 그간의 닦은 실력을 한껏 발휘할 기회를 만났다. 뿐만 아니라 금년에는 벼르고 벼르던 일이 성취되어 뭇사람들의 부러움을 사게 될 것이다.

재물운 – 구하면 얻고 원하면 생긴다. 비록 그간 자금난에 봉착했더라도 풀리게 된다.

◆NHN(설립일 1999년 6월29일)

좋지 않다. 운이 나쁠 때는 누가 나를 도와주려 해도 그것이 도리어 나에게 해가 된다. 한때 이럴 수도 저럴 수도 없는 진퇴양난의 처지에 놓일 수 있고, 거의 다 되어가던 일이 하찮은 실수, 몇 푼 안되는 자금 부족으로 끝마무리를 못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 이지러진 달이 반쯤 둥글다 하였으니 금년 늦가을부터 호전될 것이다.

재물운 – 한때 궁지에 몰리다가 늦게 풀린다.

허준 기자 jjoony@dailygame.co.kr

*생년월일은 회사의 설립일로 대신했고 태어난 시는 알 수가 없어 00시 00분으로 동일하게 설정했다. 설립일은 대한상공회의소(http://www.korcham.net/)의 자료를 토대로 설정했고 신년 운수는 인터넷 운수 사이트인 신수넷(http://www.sinsu.net/)의 도움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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