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1 ]]대표적인 국내 콘솔게임 개발사인 판타그램은 블루사이드와 함께 온라인 전략 액션게임 '킹덤언더파이어2' 개발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킹덤언더파이어2'는 블루사이드의 자체 엔진 페임테크2를 이용해 영화를 방불케하는 실감나는 그래픽과 화려한 액션으로 무장해 국내 게이머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판타그램 이상윤 대표는 '킹덤언더파이어2'의 디렉터와 프로듀서를 겸하고 있다. Xbox용 '킹덤언더파이어' 시리즈와 Xbox360용 '나인티 나인 나이츠' 등으로 국산 콘솔게임의 명맥을 이어온 이상윤 대표를 만나 '킹덤언더파이어2'에 대한 상세 정보를 들었다.
▶글렌은 이번에 새롭게 공개된 히어로다. 인간인 게럴드와 엘프인 엘렌 사이에서 태어난 하프엘프이며 실제 나이는 130살이지만 30대 외모를 하고 있다. 이자벨라 다크엘프이지만 백인인 히어로로 종족을 통치하는 위치에 오른 입지전적인 영웅이다. 시리즈 초기부터 등장했던 레그나이어는 인간 장수에서 마족 히어로로 불사의 몸을 가지고 있다. 영웅들은 각자 개성 있는 액션을 보여준다. 레그나이어는 힘 있는 액션을 계속 선보일 예정이다. 이자벨라는 세 종류의 칼을 쓸 수 있는데 각자 다른 느낌을 준다. 기본적으로는 빠르고 아크로바틱한 움직임을 보여준다.
-게임 제작 과정에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전장 안에 서 있는 느낌을 주기 위해 노력했다. 기존의 엔진으로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해 블루사이드의 자체 엔진 페임테크2를 사용했다. 다른 엔진들이 표현하기 어려운 대규모 액션 전투 장면을 구현할 수 있다. 엑스트라 1만 명을 고용한 영화에 비견될 만한 장면을 게임 안에서 구현될 수 있다. 100종이 넘는 캐릭터가 전투에 참여하고 동시에 1만 명 이상의 캐릭터가 한 화면에 등장한다. 중세 판타지 전장을 가장 실감나게 표현했다고 자부한다.
-공성전은 어떻게 구현했나.
▶중세 전투의 꽃은 공성전이다. 판타지 전투를 좋아하는 이들의 로망이라 할 수 있다. 공성전에 어울리는 요소들을 다수 구현했다. 공성 병기도 다양하다. 사다리차, 발석차 등 성벽을 부수거나 올라가서 싸우는 공격과 성 위에서의 수비가 사실적으로 구현됐다.
-액션과 전략을 동시에 구현하기가 쉽지 않을 텐데.
▶액션 전략 게임의 완성형을 구현하려고 한다. 기존의 전략게임은 전략에 그쳤다. 액션을 조금 가미한 정도였다. '킹덤언더파이어2'는 액션을 수행하면서 부대에 명령을 내려 전략적인 플레이를 펼칠 수 있다. 내 캐릭터로 마법을 쓰고 칼을 휘두르면서 부대에게 전략적인 명령을 내릴 수 있다. 액션과 전략의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처음 접속하면 월드 맵이 나온다. 수백㎢ 넓이의 월드다. 맵 안에 200개가 넘는 도시가 있고 길드 단위의 세력이 거점 전투를 통해 도시를 점령할 수 있다. 인접한 도시를 점령해 나가다 보면 스테이트(주)를 세력권에 넣을 수 있고 궁극적으로는 통일을 이루는 것이 각 세력의 목표가 된다.
-통일을 달성할 경우 서버가 리셋되는 것으로 들었다.
▶초기 기획과 많이 달라졌다. 전체 점령을 할 경우 보상이 주어지는 대신 전체 점령 자체가 쉽지 않도록 구현할 예정이다. 다만 정복자가 나오더라도 서버 리셋은 하지 않을 예정이다. 서버마다 점령 속도가 다를 때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을 감안해서다.
-길드 운영 규모에 대해 말해 달라. 개인이 영토를 점령할 수도 있나.
▶개인이 영토를 점령하는 개념은 아니다. 개인은 한 국가의 시민으로 사용권을 받을 수 있을 뿐이다. 길드나 국가 단위로 영토를 점령할 수 있다. 길드의 규모는 무제한이다. 서버 인원이 2만 명이면 1만 명이 넘는 길드를 만들 수도 있다. 길드 안에서 여러 일들을 할 수 있다. 길드를 통해서 대부분의 일들이 이뤄질 것이다.
-멀티 플랫폼 연동 플레이가 가능한가.
▶기술적으로 가능하지만 정책적으로 불가능하다. Xbox360으로 출시할 경우에 PC와 연동 플레이를 하려면 MS의 인증을 받아야 한다. PC 버전도 MS와 함께 한다면 연동 플레이가 가능하지만 한게임과 함께라면 연동 플레이는 불가능하다. 그런 제약이 없더라도 PC와 콘솔 접속 이용자는 서로 구분할 계획이었다. 마우스를 사용하는 것이 유리하기 때문에 함께 싸울 경우 밸런스에 문제가 생긴다.
-장르가 친숙하지 않은데 초보 이용자 위한 튜토리얼은 준비됐나.
▶온라인 액션 전략게임이 이전에는 없었다. 우리가 처음이다. 콘솔 액션게임도 접하지 못한 분들은 어려울 수 있다. 엄청난 양의 튜토리얼을 준비하고 있다. 초반에는 시키는 것들만 하면 조작법을 익힐 수 있다. '페르시아의 왕자3'처럼 유닛 나올 때마다 조작 키를 알려줄 예정이다. 완전히 시스템을 익힐 수 있는 초반을 구현할 예정이다. 익숙해지면 정말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일반적인 사양에서 작동하기 어려울 것 같은데.
▶페임테크2 엔진은 영화같은 장면이 Xbox360에서 구현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엔진이다. 한 화면에 1만 명이 표현될 수 있는 기술을 구현할 수 있다. PC에서는 지포스 8600이면 Xbox360과 속도가 같다. 그 정도 사양이면 무리 없는 화면을 볼 수 있다. 7600 정도만 돼도 크게 떨어지지 않는다. 아래 기종에서는 텍스쳐 퀄리티가 떨어지고 쉐이더 기능이 빠질 것이다.
-출시 일정에 대해 말해 달라.
▶출시일은 차이가 날 것으로 보인다. 해외는 잘 모르겠지만 국내에서는 올해 안으로 비공개 테스트를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리=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